‘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7월 복귀를 목표로 순조롭게 재활을 진행하고 있다. 23일(한국시간) 토론토 팬 사이트 ‘블루버드 밴터’에 따르면 류현진은 이날 미국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 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한동안 토론토의 스프링캠프 시설이 있는 플로리다주 더니든에서 재활에 집중하다가 이날 선수단과 동행한 것이다.
토론토 구단도 류현진의 소식을 전했다. 토론토는 공식 SNS에 류현진이 이 구장에서 ‘브이(V)’ 포즈를 하는 영상을 올렸다. 게시글에는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친구’라고 적었다. 블루버드 밴터는 “류현진은 불펜 투구를 소화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등판 일정은 잡히지 않았으나 복귀를 위한 준비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이날 불펜 투구를 거친 뒤 라이브 피칭, 실전 투구 순서를 밟을 예정이다. 모든 준비 과정을 거쳐 오는 7월 중순 마운드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로스 앳킨스 토론토 단장은 지난 16일 “류현진과 그린이 다음 달 타자들을 상대로 실전에서 공을 던질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6월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고 2022시즌을 접은 채 재활에 전념했다. 올 시즌 복귀 시 케빈 가우스먼-알렉 마노아-호세 베리오스-크리스 배싯-기쿠치 유세이로 선발진을 꾸린 토론토에서 선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