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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김효주 전인지 최혜진 ‘원팀’, 5일 LPGA 국가대항전 2연패 도전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5년만에 개막…美 등 8개국 열전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3-05-02 19:33:23
  •  |   본지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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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활약 중인 ‘태극낭자’들이 국가대항전 2연패에 도전한다.

5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TPC 하딩파크(파72)에서는 LPGA 투어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열린다. 이 대회는 2014년 창설된 여자골프 국가대항전으로 2018년 인천에서 열린 3회 대회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가 5년 만에 재개된다.

2014년과 2016년 미국에서 열린 1, 2회 대회에서는 각각 스페인과 미국이 우승했고, 2018년 대회에서는 박성현 유소연 전인지 김인경이 나선 우리나라가 정상에 올랐다. 올해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스웨덴 잉글랜드 태국 호주 중국 등 8개국이 출전, A·B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다. 조별리그 상위 2개국이 4강에 진출해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고진영 김효주 전인지 최혜진으로 대표팀을 구성, 대회 2연패 및 사상 첫 2회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 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들이 합작한 승수가 4승으로 예년에 비해 크게 줄었고, 상금과 올해의 선수, 신인상 등 주요 개인 타이틀도 ‘무관’에 그치는 등 한국 여자골프 ‘위기론’까지 대두되고 있는 만큼 이번 대회가 중요하다.

대회 방식은 조별리그의 경우 2인 1조의 한 팀이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팀 점수로 삼는 ‘포볼’ 방식으로, 4강과 결승, 3·4위전은 두 선수가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포섬’ 매치 1경기와 싱글 매치플레이 2경기로 구성된다.

한국은 대회 첫날 조별리그에서 호주를 상대하고 태국, 일본과 차례로 경기를 치러 4강 진출 여부를 정한다. 호주에는 세계랭킹 6위 이민지와 JM 이글 LA 챔피언십 우승자 해나 그린이, 태국에서는 세계 5위 아타야 티띠꾼이 나선다. 일본은 하타오카 나사(15위) 후루에 아야카(19위) 등이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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