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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컨트리클럽- 골든코스 전략적 루트 선택…로얄코스 6번홀 비거리 욕심 금물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3-04-25 18:49:08
  •  |   본지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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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관 153만㎡ 자연서 라운딩
- 실크코스는 섬세한 설계 특징

해운대 컨트리클럽(CC)은 동부산의 중심인 정관 신도시에 위치해 최고의 접근성을 자랑한다. 부산 중심지와 가깝고 인근 양산 울산 김해 등지에서도 고속도로를 이용해 빠르게 오갈 수 있어 부울경 지역 골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해운대 CC 골든 코스 2번 홀은 난도가 높아 치밀한 계산과 정확한 샷이 필요하다. 해운대 CC 제공
해운대 CC는 천혜의 지형 특성상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해 사계절 쾌적한 환경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다. 한여름에도 열대야가 없는 시원한 라운딩이 가능하다.

바다가 보이는 수려한 경관과 아름다운 페어웨이가 결합된 명품 골프장인 해운대 CC는 국제대회가 가능한 코스 및 시설을 갖추고 있고, 엄격한 그린 관리로도 정평이 나 있다. 이 때문에 한국프로골프(KPGA)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회는 물론 ▷카이도 시리즈 동아회원권그룹 다이내믹부산 오픈 ▷LIG배 KPGA선수권 ▷KB국민은행스타 투어 2차 대회 등 숱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152만7005㎡ 광활한 대지에 자리 잡은 해운대 CC는 골든 코스(9홀 3245m) 로얄 코스(9홀 3328m) 실크 코스(9홀 3264m) 등 총 27홀 규모로 구성돼 있다. 코스별로 다채로운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골든 코스는 자연 위에 코스를 얹어놓은 듯 스카이라인을 살리면서도 전략과 개성이 그대로 살아 있다. 골퍼의 도전 정신에 불을 지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인 난코스로 꼽힌다. 자연림이 매력적인 스타트 홀을 시작으로 코스 곳곳에 벙커와 호수 등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정확한 샷과 전략적인 루트를 선택해야 한다. 바람 한 점에도 황금빛 물결을 이루며 흔들리는 팜파스 그래스(Pampas Grass)도 골퍼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준다.

로얄 코스는 티샷부터 어깨너머로 펼쳐지는 동해의 절경을 감상하며 라운드를 할 수 있는 아름다운 코스다. 벙커가 까다롭게 배치돼 스릴을 만끽할 수 있지만 전략 없이 플레이를 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 특히 6번 홀(파 5·510m 레귤러 기준)은 전체 코스 중 난도가 가장 높은 핸디캡 1번 홀로 거리도 가장 길다. 정확한 샷만이 IP 왼쪽 67m의 벙커와 도그렉형 레이아웃을 극복할 수 있으며, 비거리에 욕심을 낸다면 러프에 빠질 위험이 크다. 이 때문에 치밀한 전략을 세워야만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다.

전체 코스의 중앙부에 위치한 실크 코스는 섬세하고 여성스러운 설계가 특징이다. 2번 홀과 맞은편 4번 홀 방향에서는 철쭉 군락과 호수의 풍경 등 주변 경관을 감상하면서 여유롭게 플레이를 즐길 수 있어 특히 4월과 5월 인기가 높다. 몇 가지 위기만 극복한다면 평화롭게 라운드를 마칠 수 있다.

조성태 대표이사의 과감한 투자가 돋보이는 해운대 CC는 최근 대대적인 시설 개선을 마쳤다. 모든 카트를 최신형으로 교체하고 클럽하우스를 호텔급 수준으로 리모델링했다. 클럽하우스는 라커룸을 최고급 시설로 채우고 가변장을 설치해 라커 부족 문제를 해소했다. 라커 공간도 최대한 넓혔다. 또 클럽하우스에서 가장 중요한 사우나실을 전면 리모델링하고 히노끼 족욕장을 신설, 라운드로 지친 발의 피로를 풀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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