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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6중…롯데 다크호스 될까

전문가들이 본 판세는

  • 백창훈 기자 huni@kookje.co.kr
  •  |   입력 : 2023-03-30 19:51:21
  •  |   본지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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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NC·삼성과 중위권 평가
- LG·kt·키움·SSG 강팀 분류

전문가들은 올 시즌 프로야구 판세를 ‘4강 6중’ 구도로 예상했다. 대부분은 ‘4강’으로 LG kt 키움 SSG를 꼽았다.

30일 SBS스포츠 이순철 해설위원, KBSN 스포츠 박용택 해설위원, SPOTV 민훈기 해설위원 등 3명의 전문가는 올 시즌 ‘6중’으로 롯데 삼성 NC 한화 두산 KIA를 꼽았다. 이들은 지난 시즌 하위권이었던 한화 두산 롯데 등을 약팀으로 분류하지 않았다. 4강 팀에서 부상 선수가 속출하고 6중 팀이 자유계약선수(FA)와 외국인 선수로 전력을 보강했기 때문에 그 격차는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6중으로 꼽힌 롯데와 두산 한화는 노진혁·유강남·한현희(이상 롯데) 양의지(두산) 채은성(한화) 등을 영입하며 뜨거운 스토브리그를 보냈다. 반면 4강 후보로 꼽힌 LG는 마무리 고우석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kt에선 핵심 불펜 주권과 김민수가 각각 팔꿈치와 어깨를 다쳐 올 시즌 활약을 기대하기 어렵다.

민훈기 해설위원은 4강 중에서도 LG와 키움을 기대되는 팀으로 꼽았다. 민 위원은 “LG가 객관적인 전력이 가장 안정된 팀으로 보인다”며 “키움은 늘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는 팀이다. 외국인 투수가 보강됐고 이정후의 마지막 시즌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래는 한화, 삼성을 빼고 중위권 싸움이 벌어지지 않을까 예측했다”며 “하지만 오히려 두 팀이 시범경기에서 너무 잘했다. 한화는 전력이 단단해졌고 삼성은 젊은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화(9승3패1무)와 삼성(10승4패)은 지난 28일 끝난 시범경기를 1, 2위로 마감했다.

이순철 해설위원은 ‘디펜딩 챔피언’ SSG를 중위권, KIA와 두산을 상위권으로 올렸다. 이 위원은 “SSG의 새 외국인 투수 에니 로메로가 부상으로 빠져있고, 선발로 돌아선 문승원이 부상 없이 한 시즌을 통째로 뛸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KIA에 대해서는 “외국인 투수 두 명이 문제 없이 투구하고 있고 불펜의 좌우 균형이 잘 맞다”고 분석했다.

박용택 해설위원은 kt를 우승 후보로 꼽으며 LG, SSG와 함께 3강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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