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BNK 썸 ‘0%의 확률’에 도전장

WKBL 챔프전 우리은행에 2패

  • 백창훈 기자 huni@kookje.co.kr
  •  |   입력 : 2023-03-22 19:34:15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1, 2차전 승리팀 우승확률 100%
- 박정은 감독 “부산서 반전 노려”

올 시즌 한 편의 드라마를 써내려 가고 있는 여자프로농구(WKBL) 부산 BNK 썸이 챔피언결정전에서 2연패를 당해 창단 첫 우승에 제동이 걸렸다. BNK는 사상 처음으로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3차전에서 반전을 노린다.

BNK는 지난 21일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2차전 우리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84-67로 대패했다. 지난 19일 열린 1차전에 이어 패한 BNK는 벼랑 끝에 서게 됐다.

BNK는 이날 이소희의 3점 슛과 진안의 중거리 슛을 앞세워 35-39, 4점 차로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2쿼터 도중 베테랑 김한별이 발목을 접질리는 부상을 당하는 악재가 발생했다. 김한별은 BNK에서 유일하게 챔프전 경험이 있는 선수라 BNK로서는 전력에 빨간불이 켜졌다. 김한별이 아웃되면서 BNK는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3쿼터에는 20점 차까지 벌어지며 완전히 흐름을 내줬다.

이날 우리은행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김단비가 20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올렸다. BNK에서는 안혜지가 13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지만 3점 슛 8개를 던져 1개밖에 성공하지 못했다. 이소희는 2쿼터 도중 반칙 3개로 일찍 ‘파울 트러블’에 걸린 것이 큰 아쉬움으로 남았다.

BNK 박정은 감독은 “선수들이 초반 흐름을 잘 가져갔는데, 김한별이 부상을 입으면서 흐름을 뺏겼다. 그때부터 무너진 것 같다”며 “미스매치 상황을 막기 위해 활동량을 많이 가져가다 보니 후반 체력이 부족한 것도 아쉬웠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WKBL 챔피언은 14차례 나왔는데 챔프전 1, 2차전을 승리한 팀이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바꿔 말하면 BNK의 우승 확률은 0%다. 그럼에도 BNK 박정은 감독은 포기하지 않는다. 박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해준 덕에 챔프전에서 뛸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챔프전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야 하고, 우리도 소득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산에서 지쳤지만 3차전부터는 홈 팬들의 응원에 힘을 냈으면 한다. 많은 것을 바꾸진 못하더라도 열심히 준비해 반전을 노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챔프전 3차전은 23일 오후 7시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양산시 석^금산 지역, '복합화 시설'로 중학교 신설 키로
  2. 2부산인구 330만 연내 붕괴 유력
  3. 3부산 與 물갈이론 힘받는데…시당위원장 자리는 공천티켓?
  4. 4비상문 뜯겨나간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수리비 6억4000만원
  5. 5부산역 광장에서 흉기 휘둘러 지인 숨지게 한 노숙인 붙잡아
  6. 614억 들인 부산시 침수·재해지도 부실
  7. 7탈부산 속 출산율 추락…청소년인구 12년새 24만 명 급감
  8. 8AI교과서 2년 뒤 전격 도입…교사 역량강화 등 숙제 산적
  9. 9“나는 욕심도둑” 스님의 초인적 정진과 문화계승
  10. 10윤영석 "양산 남물금IC 신설 사업 연내 착공"
  1. 1부산 與 물갈이론 힘받는데…시당위원장 자리는 공천티켓?
  2. 2윤영석 "양산 남물금IC 신설 사업 연내 착공"
  3. 3‘골프전쟁 종식’ 미국·사우디 화해무드…부산엑스포에 찬물?
  4. 4감사원 "전현희 위원장의 추미애 유권해석 재량남용 단정 어려워"
  5. 5선관위 특혜채용 자체감사...아빠 미리 알려주기 이어 친구 찬스도
  6. 6부산시의회, 주차시설에 유공자 우선구역 조례 발의
  7. 7선관위, '자녀채용 특혜 의혹'만 감사원 감사 받기로
  8. 8후쿠시마 검증특위, 선관위 국정조사 여야 합의
  9. 9KBS 사장 “수신료 분리징수 철회 시 사퇴”
  10. 10이래경 인선 후폭풍…이재명, 민생이슈 앞세워 사퇴론 선긋기(종합)
  1. 1부산인구 330만 연내 붕괴 유력
  2. 2일 원전 오염수 방류 임박에 부산시, 지역수산업계 긴장감 고조
  3. 3핫한 초여름 맥주 대전…광고로, 축제로 제대로 붙었다
  4. 4한·일 상의회장단 엑스포 기원 '부산선언'…최태원 '부상 투혼'
  5. 5분양전망지수 서울은 ‘맑음’, 부산은 여전히 ‘흐림’… 대체 왜
  6. 65성급 호텔 ‘윈덤’ 하반기 송도해수욕장에 선다
  7. 7동백섬에 가면, 블루보틀 커피
  8. 8신평장림산단을 창업기업의 메카로!
  9. 9VR로, 실제로…추락·감전 등 12개 항만안전 체험
  10. 10강서구 물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 속도낼까
  1. 1양산시 석^금산 지역, '복합화 시설'로 중학교 신설 키로
  2. 2비상문 뜯겨나간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수리비 6억4000만원
  3. 3부산역 광장에서 흉기 휘둘러 지인 숨지게 한 노숙인 붙잡아
  4. 414억 들인 부산시 침수·재해지도 부실
  5. 5탈부산 속 출산율 추락…청소년인구 12년새 24만 명 급감
  6. 6AI교과서 2년 뒤 전격 도입…교사 역량강화 등 숙제 산적
  7. 7정부·의협, 의사 인력 확충 합의
  8. 8투명창에 ‘쾅’ 목숨잃는 새 年 800만마리…‘무늬’ 의무화
  9. 9JMS 정명석 성폭행 도운 조력자들 재판..."메시아, 극적 사랑" 세뇌
  10. 10부산시 공공기관 통폐합 마무리…청년사업, 경제진흥원이 전담
  1. 1잘 던지면 뭐해, 잘 못치는데…롯데 문제는 물방망이
  2. 2한국 이탈리아 메시에게 프리킥 골 내주며 1대2 석패
  3. 3돈보다 명분 택한 메시, 미국간다
  4. 4부산, 역대급 선두 경쟁서 닥치고 나간다
  5. 5심준석 빅리거 꿈 영근다…피츠버그 루키리그 선발 예정
  6. 6박민지 3연패냐 - 방신실 2연승이냐 샷 대결
  7. 7흔들리는 불펜 걱정마…이인복·심재민 ‘출격 대기’
  8. 8“럭비 경기장 부지 물색 중…전국체전 준비도 매진”
  9. 90:5→5:5→6:6→6:7 롯데, kt에 충격의 스윕패
  10. 10세계의 ‘인간새’ 9일 광안리서 날아오른다
우리은행
부산 리틀야구단에 가다
“제2 이대호는 나” 경남고 선배들 보며 프로 꿈 ‘쑥쑥’
부산 리틀야구단에 가다
부상 방지 ‘룰 야구’ 고집…선수들 미래까지 챙긴다
  • 부산항쟁 문학상 공모
  • 부산엑스포키즈 쇼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