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규 엠블럼 등 공개 쇼케이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팬들과 함께 새 시즌 시작을 알리는 출정식과 함께 새로운 유니폼을 공개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는 12일 오후 6시부터 부산 수영구 밀락더마켓에서 출정식을 겸한 새로운 VI(Visual Identity)와 유니폼을 공개하는 쇼케이스 ‘1’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 타이틀인 ‘1’은 이번 시즌 롯데의 캐치프레이즈인 ‘The Power of One’에서 따왔으며, 하나의 꿈을 향해 달려갈 선수단과 팬의 염원을 담았다. 이번에 공개되는 새로운 로고에는 선박의 표지를 위해 사용하는 ‘깃발’을 활용, 연고지인 부산의 정체성을 녹여냈다. 또 그동안 롯데가 사용해온 빨간색과 군청색에다 1992년 우승 당시 유니폼 색깔인 하늘색을 가미해 우승에 대한 염원도 담았다.

행사 1부에서는 롯데 자이언츠의 40년 역사와 전통을 이어나갈 신규 엠블럼 등을 공개하는 쇼케이스가 열린다. 전문 모델은 물론 구단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올 시즌부터 착용할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런웨이에 나선다. 2부에서는 올 시즌 롯데의 순항을 기원하는 출정식이 마련된다. 선수단은 새 시즌에 대한 포부를 밝히고,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행사는 2023 시즌권 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을 초청해 진행하며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인 ‘자이언츠TV’를 통해서도 영상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