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감 잡은 고진영·김효주, 싱가포르서 우승컵 잡을까

LPGA투어 혼다 타일랜드 톱10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3-02-28 19:44:52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내일부터 HSBC 챔피언십 출전
- 18개 대회 연속 무관 탈출 주목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한국 선수들이 18개 대회 연속 무승 행진을 끊고 ‘약속의 땅’에서 부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달 26일 태국 촌부리 시암 컨트리클럽 파타야 올드코스에서 끝난 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에서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를 친 릴리아 부(미국)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 선수들은 지난해 6월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전인지가 우승한 이후 최근 18개 대회 연속 무관에 그쳤다. 이는 2013년 10월 선라이즈 타이완 챔피언십부터 2014년 숍라이트 클래식까지 17개 대회 연속 무승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 세계 최강을 자랑한 한국 여자골프로서는 ‘굴욕’으로 여겨질 만하다.

하지만 혼다 타일랜드에서 한국 선수들은 희망을 봤다. 그 중심엔 손목 부상을 털고 돌아온 고진영이 있다. 고진영은 이번 대회에 나선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공동 6위를 차지했다. 고진영이 LPGA 투어 대회 톱10에 진입한 것은 작년 7월 에비앙 챔피언십(공동 8위) 이후 7개월 만이다. 지난해 손목 부상으로 프로 데뷔 후 최악의 시즌을 보낸 고진영은 올해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상위권에 올라 부활을 알렸다. 특히 3라운드까지 공동 27위에 머물렀으나, 최종 라운드에서 무려 8타를 줄이며 순위를 단숨에 끌어 올렸다.

김효주도 한결 정확해진 샷을 선보이며 대회 내내 상위권에 포진한 끝에 공동 10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3, 4라운드에서 페어웨이 안착률이 100%였고 나흘 동안 그린 적중률은 81.94%로 높았다.

고진영과 김효주를 비롯한 한국 선수들은 2일부터 나흘간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에서 열리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 출격한다. 이 대회는 한국 선수들과 인연이 깊다. 최근 열린 7차례의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은 6번이나 우승을 차지했다. 고진영은 지난해 대회 우승자로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 2연패를 노린다. 김효주는 2021년 대회 챔피언이다. 지난해 고진영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한 이정은은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한다.

고진영은 “작년에 싱가포르에서 우승하고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싱가포르에서 많은 팬들과 함께 경기할 수 있는 시간이 온 것 같다”며 “항상 디펜딩 챔피언으로 대회를 할 때는 힘이 좀 더 들어가게 되는 것 같다. 그 힘을 얼마나 잘 빼느냐가 성적을 좌우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상어 ‘부캉이’ 33일 만에 수로 벗어나…유도작업 종료
  2. 2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3. 3‘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4. 4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5. 5‘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6. 6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7. 7‘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8. 8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9. 9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10. 10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1. 1‘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2. 2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3. 3부산시 국감서 전재수 시장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설전
  4. 4부산교통공사 사장 임명, 시설공단은 보류… 협치 여지 남긴 전재수
  5. 5울산시 국감, 시장 발언에 국힘 의원들 퇴장
  6. 6'소장품 셀프 출품'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사의 표명
  7. 7제미나이에 물었다는 이 대통령, 野 "제미나이에 국정 의존, 처참한 수준"(종합)
  8. 8교육위 국감 화두 ‘교부금 축소’…“교육감 대응도 안일” 질타
  9. 9부산회생법원 국감 “지역언론 가치 고려 국제신문 살펴야”
  10. 10李 대통령, AI에 물었다…“중수청장 국무회의 배석불가는 억지”
  1. 1‘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2. 2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3. 3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4. 4부산에 둥지 수산무역협회…김 등 수출 드라이브
  5. 5"세무조사 때 금품·향응 수수"…국세청 직원 5년간 31명 징계
  6. 6가덕 6200억 증액 확약 절실…국회는 특별법 개정안 논의
  7. 7올해 부산 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다'…1년새 2만5000명↑
  8. 8부산은행, 불꽃축제 등 지역축제 발전에 2억 후원
  9. 9관광과 지역민 함께 성장을…세계가 부산서 묘책 찾는다
  10. 10“친환경 항만 투자 100억 당, 부산 124억 생산유발”
  1. 1상어 ‘부캉이’ 33일 만에 수로 벗어나…유도작업 종료
  2. 2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3. 3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4. 4‘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5. 5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6. 6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7. 7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8. 8[속보]20일 부산서 70대 남성 무궁화호 열차에 치여 사망
  9. 9‘부캉이’ 수로 출구 부근까지 유도…그물 주위 맴돌며 바다로 안 떠나
  10. 10“기존 공부량 유지하며 취약점 공략…남은 주말 수능처럼 모의고사를”
  1. 1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2. 2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3. 3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4. 4"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5. 5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6. 6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7. 73연승 KIA, LG 꺾고 23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
  8. 8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9. 9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10. 10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