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K리그2에서 10위에 머물며 창단 후 최악의 성적을 낸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가 코치진과 지원 스태프를 전면 개편하는 등 대대적인 쇄신으로 올 시즌 승격을 노린다.
부산 아이파크는 박진섭 감독을 중심으로 유경렬 수석코치, 최현 골키퍼 코치, 최광희 코치, 최준혁 피지컬 코치로 코치진 구성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유 수석코치는 박진섭 감독과 오랜 기간 호흡을 맞췄고, 최근 전북현대 B팀 코치와 감독 대행을 맡는 등 지도자로서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다. 최현 코치는 부산과 제주 등에서 선수로 뛰었고 연세대와 FC서울 코치를 거쳐 부산에 합류했다. 최광희 코치는 지난해 부산 유스팀인 낙동중 감독을 맡아 춘계전국축구대회 준우승을 이끌었다. 최준혁 코치는 지난해 U-23 국가대표팀 피지컬 코치를 맡았다. 퓨처스팀 감독은 1군 코치로 활약했던 김치곤 코치가 맡았고, 진주고 코치를 지냈던 조성진 코치가 김치곤 감독을 보좌한다.
지원 스태프도 새 얼굴로 채워졌다. 1997년부터 10년간 국가대표팀 재활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울산 경남 광주 등을 거친 강훈 의무팀장이 합류했다. 강 팀장과 함께 이광동 물리치료사와 김신유 트레이너가 선수단의 컨디션을 책임진다.
전력강화실에도 새 바람이 불었다. 제주 에서 공격수로 이름을 날린 배일환 스카우터가 영입됐다. 그는 지난해 단국대 지휘봉을 잡아 U리그 왕중왕전 우승을 이끌었다. 또 부산, 전북 등에서 선수로 활약한 이승현 스카우터가 합류해 유소년 선수 발굴 임무를 맡는다.
부산 아이파크는 다음 달 1일 천안시티FC와의 원정 경기를 통해 올 시즌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