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새 안방마님 유강남의 자신감 “몸 상태 너무 좋아요”

롯데 스프링캠프 돌입

  • 백창훈 기자 huni@kookje.co.kr
  •  |   입력 : 2023-02-01 20:36:25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전훈 출국길서 빠른 적응 다짐
- “빨리 투수들 공 받아보고 싶어”

- 새 주장 안치홍 솔선수범 약속
- “대호 형 공백 다함께 메우겠다”

- 김민석 내·외야 글러브 다 챙겨
- 캠프 통해 포지션 결정할 계획

“최고의 몸 상태다. 역대 시즌 통틀어 손에 꼽을 정도다.”

롯데의 포수 유강남이 팬들의 사진 촬영 요청에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지난해 FA(자유계약선수)로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은 포수 유강남이 스프링캠프로 떠나기 전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1일 1차 전지훈련지인 미국 괌으로 떠나기 전 김해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어제부터 설레 2시간도 못 잤다”며 “캠프 초반부터 피칭을 한다는데, 하루라도 빨리 투수들의 공을 받아보고 싶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유강남은 이날 롯데 서튼 감독과의 첫 만남에 대한 일화도 털어놓았다. 그는 “지난주 사직야구장 안 웨이트 트레이닝실에서 운동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감독님이 들어오셔서 처음 뵙게 됐다”며 “정말 반갑게 맞아주셔서 따뜻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에서 유강남의 1차 목표는 ‘적응’이다. 새롭게 입단한 만큼 롯데 구단의 문화에 빠르게 녹아들고 싶다는 것이다. 그는 “물론 캠프를 통해 실력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다”면서도 “분명 롯데 만의 규칙과 규율이 있으니 어긋나지 않게 잘 행동하고 싶다.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모습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슈퍼 루키’ 내야수 김민석은 긴장과 설렘을 동시에 나타냈다. 김민석은 지난해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구단이 공개한 명단을 보고 캠프에 참여한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도 “무엇보다 부상당하지 않게 조심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은 입단 직후 몸담았던 호주프로야구리그(ABL)를 언급하며 이번 캠프에서는 체력을 좀 더 키우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그는 “ABL에서는 고교야구와 달리 2주 내내 경기가 있었다. 연속으로 타격을 하다 보니 체력이 급격히 떨어져 프로 선수와 아마추어의 차이를 여실히 느꼈다”고 토로했다.

김민석의 짐가방엔 내·외야 글러브가 들어있다. 이번 캠프를 통해 야수 포지션을 결정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고교 시절까지 유격수였던 김민석이 캠프 명단에는 외야수로 이름을 올린 이유이기도 하다. 그는 “구단에서 내·외야 가리지 말고 마음껏 실력을 발휘해보라는 특별한 주문이 있었다”고 말했다.

올 시즌 새로운 주장에 선임된 내야수 안치홍은 책임감이 크다고 했다. 그는 “후배 선수들을 다독이며 팀을 이끌어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선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주려 한다”며 “이전 주장이었던 (전)준우 형도 ‘잘해보라. 옆에서 도와주겠다’고 약속했다”고 웃었다.

주장으로서 안치홍의 숙제는 한 가지 더 있다. 지난해 은퇴한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의 빈 자리를 다른 선수들과 함께 메우는 것.

그는 “대호 형이 팀에서 차지했던 비중이 워낙 컸다 보니 저뿐만 아니라 남은 선수들이 해야 할 역할이 더 커진 게 사실이다”며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이 잘 적응할 수 있게 좋은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3. 3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4. 4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5. 5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6. 6‘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7. 7부산 금정구 ‘인구감소지역’ 새로 편입…북구는 ‘인구감소관심지역’
  8. 8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9. 9[사설] 외국인 400만 시대, 부산은 이제 체류형 관광이다
  10. 10매표소 오픈런…레드카펫 ★ 보려 외국인 새벽부터 달려왔다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3. 3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4. 4[속보] 여야, 문체위 국감서 ‘암살자(들)’ 공방…국힘 “감독 나와야” vs 민주 “창작 자유 억압”
  5. 5주호영 ‘아시안게임 금메달 병역특례 폐지’ 법안 발의
  6. 6김정호 “부산·경남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수질개선·취수 다변화 해야”
  7. 7‘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국감 불출석 “회사 경영 관여 안 해”
  8. 8여야, 국감서 알래스카 LNG 사업 집중 추궁
  9. 9인사청문회서 "영도다리 핸드레일 예쁘게"… 검증 대신 지역구 민원 쏟아낸 시의원
  10. 10[2026 국감 브리핑] 백종헌 “인력 확보 없이 출발한 통합돌봄 담당자 82%가 겸직, 전담인력 ‘0명’ 시군구는 전체의 66.4%”
  1. 1‘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2. 2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3. 3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4. 4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5. 5국토부, “가덕도신공항에 적용할 PBD 공법 문제없다”
  6. 6SMR 골든타임 놓치나…"원안위 심사기준 2032년에야 마련"
  7. 7금감원 “AI 해킹 시도 IP 28개 확인”
  8. 8'한국형 녹색대전환'에 1000조 투자…SMR·전력반도체 등 집중 육성
  9. 9부산 극지해양 전문강사 “현장 능력 키워요”
  10. 10부산 청년기업 ‘DPP(디지털제품여권)’ 국내 첫 상용화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3. 3부산 금정구 ‘인구감소지역’ 새로 편입…북구는 ‘인구감소관심지역’
  4. 4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5. 5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6. 6전기車 높아진 인기에 예산 동나…부산시, 하반기 1520대 더 지원
  7. 7[속보]부캉이와 '차가운 이별' 맞게될까…흑상어, 수온 떨어지면 바다로 돌아갈지도
  8. 8부산중수청장 “정치 중립성·수사 독립성 엄격히 지키겠다”
  9. 960대 부부 피살 용의자, 자전거·피해자 차량 갈아타고 ‘용의주도’
  10. 10전재수 시장, 소통 행보…사흘 연속 생중계 회의(종합)
  1. 1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2. 2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3. 3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4. 4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5. 5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6. 6“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7. 7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8. 8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9. 9‘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