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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2승 도전 김시우, 욘 람을 넘어라

PGA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3-01-25 20:01:26
  •  |   본지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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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람, 3위만 해도 세계랭킹 1위
- 김주형, 아시안투어 대비 불참

‘새신랑’ 김시우가 세계랭킹 1위를 노리는 욘 람(스페인)을 넘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2승 사냥에 나선다.

PGA 투어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 골프 코스에서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을 진행한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관심을 받는 한국 선수는 김시우다. 그는 지난 16일 미국 하와이에서 막을 내린 소니오픈에서 우승하며 기세를 올렸다. 지난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도 공동 22위에 오르며 준수한 샷감을 선보인 김시우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PGA 투어가 발표한 ‘파워랭킹’에서 13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11위로 선전했다.

김시우가 시즌 2승을 달성하기 위해선 람을 넘어야 한다. 람은 토리파인스 골프 코스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2017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고,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톱10’에 들었다.

올해 기세도 가파르다. 개막전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람은 지난해 10월 스페인 오픈과 12월 투어 챔피언십 등 DP 월드투어 대회에서도 2승을 수확하는 등 최근 출전한 6차례 대회에서 4승을 기록했다.

지난 23일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3위에 오른 람은 이번 대회에서 랭킹 1위 탈환을 노린다. 람은 이번 대회에서 단독 3위만 차지해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제치고 세계랭킹 1위에 올라서게 된다. 람이 1위에 오르면 지난해 3월 이후 10개월 만에 복귀다.

한국 선수 중에는 김시우 외 임성재와 안병훈 김성현 노승열이 출전한다. 임성재는 이번 대회 파워랭킹에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7위에 올랐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공동 6위에 오른 김주형은 다음 달 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시안투어 2023시즌 개막전 PIF 사우디 인터내셔널에 대비하기 위해 불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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