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시즌에는 어느 때보다 많은 외국인 선수들이 출전해 한국 선수들과 경쟁할 전망이다.
가장 눈에 띄는 외국인 선수는 리슈잉(19·중국)이다. 그는 2022시즌 점프 투어(3부)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각각 두 차례 차지해 드림 투어(2부)로 승격했고, 드림 투어에서도 준우승을 한 차례 차지했다. 지난달 정규 투어 시드 순위전에서 17위에 올라 2023시즌 정규 투어 출전권을 따냈다. 2, 3부 투어를 거쳐 정규 투어 카드를 얻은 외국인 선수는 리슈잉이 처음이다. 리슈잉은 “정규 투어 1승과 신인상, 2024시즌 시드권 등을 노려보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2, 3부 투어에도 외국인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드림 투어에는 일본인 선수인 아라타케 마리, 아라타케 에리(이상 26) 쌍둥이 자매와 요코하마 미즈카(24)가 출전한다.
아라타케 자매는 KLPGA 2019 제2차 준회원 선발전을 통해 나란히 준회원이 됐다. 요코하마는 지난 10월 KLPGA 정회원 선발전 본선에서 8위에 올라 상위 10명에게 주는 드림 투어 출전 자격을 얻었다. 외국인 선수가 정회원 선발전을 통과한 것은 요코하마가 처음이다.
여기에다 쿠스마 미차이(27), 완차나 포루앙롱(29·이상 태국), 첸유주(25·대만) 등도 2023시즌 드림 투어에서 정규 투어 승격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