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기적 남기고 카타르 떠나는 축구대표팀…이젠 아시안컵이다

다음 A매치는 내년 3월…아시안컵은 2024년 초 개최 전망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카타르 월드컵에서 ‘알라이얀의 기적’을 일으키며 12년 만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일군 태극전사들은 이제 새해를 기약한다.비록 ‘첫 원정 8강’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아쉬움을 뒤로한 채 재도약을 다짐한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1-4로 패한 것을 끝으로 이번 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 대표팀 선수들이 경기 전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은 이번대회 조별리그 2차전까지 1무 1패에 그쳤다. 16강 진출이 쉽지 않았지만 최종 3차전에서 조 1위 팀인 강호 포르투갈을 잡는 이변을 일으켰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브라질의 벽은 끝내 넘지 못해 사상 첫 ‘원정 월드컵 8강’ 달성은 불발다. 하지만 ‘캡틴’ 손흥민(토트넘)을 필두로 선수들의 경기력과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지가 12년 만의 월드컵 16강 진출이라는 결실을 남겼다.

10월 말 국내파 위주의 마지막 소집 때부터 월드컵만 바라보며 고락을 함께한 선수들은 이제 각자의 길을 간다.

손흥민, 김민재(나폴리), 황희찬(울버햄프턴) 등 유럽파와 중동파는 잠시 숨을 고른 뒤 다시 리그 일정에 뛰어들어야 한다.

손흥민과 황희찬이 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이달 26일, 이강인(마요르카)을 볼 수 있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29일 재개된다.

김민재가 활약하는 이탈리아 세리에A는 내년 1월 4일, 이재성(마인츠)과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속한 독일 분데스리가는 내년 1월 20일부터 일정이 이어질 예정이다.

K리그와 J리그 선수들은 다음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6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한국과 브라질 경기. 1-4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한 한국 대표팀의 파울루 벤투 감독이 백승호, 조규성 등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계약 기간이 끝나는 벤투 감독은 브라질전을 마치고 한국 대표팀을 떠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새 사령탑 선임이 우선 과제로 떠오른다. 이런 가운데 FIFA가 정한 다음 A매치 기간은 내년 3월 20∼28일이다.

이때부터 대표팀은 본격적인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비 체제로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2023 아시안컵은 애초 내년 6∼7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개최지이던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여파로 개최권을 반납하면서 개최국을 다시 정했다.

한국도 유치 신청서를 내고 경쟁에 뛰어들었지만, 이번 월드컵을 개최한 최신 인프라를 앞세우고 AFC에 대한 대규모 지원도 약속한 것으로 알려진 카타르가 낙점됐다.

다음 아시안컵 장소가 카타르로 결정되면서 이번 월드컵과 마찬가지로 극심한 여름 더위를 피해서 열릴 공산이 커졌다. 2024년 1월께 개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한국은 1956년과 1960년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한 뒤 60년 넘게 아시안컵 정상과는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손흥민을 비롯한 주요 선수들의 기량이 절정에 오른 가운데 열릴 이번 아시안컵은 한국 입장에선 정상 탈환의 적기로 꼽힌다.

각국 대표팀은 내년 3월 이후 6월 12∼20일에도 A매치 2경기를 더 치를 수 있으며, 9월과 10월, 11월에도 A매치 기간이 각각 배정돼 새 사령탑 체제에서 아시안컵 대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국힘 ‘가덕신공항 건설공단法’ 발의
  2. 2“마스크 벗고 몰려올텐데…” 호텔조차 일손 못 구해 발동동
  3. 3난방비 지원 기초수급 6만 가구 누락…주고 욕먹은 부산시
  4. 4부산 북구청사 후보지 ①기존 자리 ②장미공원 ③덕천체육공원
  5. 5분만·소아과 휴일·응급수술 수가 늘린다
  6. 6[시인 최원준의 음식문화 잡학사전] <7> 메밀묵과 영주 태평초
  7. 7최인호 “박형준, 가덕신공항 내년 착공에 시장직 걸어라”
  8. 8연봉 1/4 후배 위해 기부, 배성근 따뜻한 작별 인사
  9. 9첼시 “1600억 줄게 엔조 다오”
  10. 10창원 ‘성장 제한구역’된 GB 해제 총력
  1. 1부산 국힘 ‘가덕신공항 건설공단法’ 발의
  2. 2최인호 “박형준, 가덕신공항 내년 착공에 시장직 걸어라”
  3. 3지역갈등 땐 전국여론 악화 빌미…TK주도권 우려 반론도
  4. 4나경원 낙마로 활짝 웃은 안철수, 유승민표도 흡수하나(종합)
  5. 5김성태 “이재명 방북 위해 북한에 300만 달러 추가 송금”
  6. 6이재명 ‘비명계’와 소통 확대…당 결속 다지기 안간힘
  7. 7미국 “F-22 등 전략자산 전개 잦아질 것” 내달 한국과 북핵 확장억제 군사훈련
  8. 8‘마지막 변수’ 유승민도 빠졌다, 더 뜨거워진 金-安 표싸움
  9. 9가덕신공항 공법 3월에 결론낸다
  10. 10‘TK신공항’ 놀란 부산 여권 “가덕신공항 조기개항 총력전”
  1. 1[엑스포…도시·삶의 질UP] <7> 엑스포를 빛낸 예술품
  2. 2“거래소 파생시장 8시45분 개장 추진”
  3. 32012년 상하이엑스포, 덴마크 인어공주상 등장…97년만의 나들이 화제
  4. 4주가지수- 2023년 1월 31일
  5. 5부산시, 610억에 부지 수용…해상케이블카 역사 속으로
  6. 6벡스코 제3전시장 건설 본격화…부산시 공심위 문턱 넘었다
  7. 73월 말부터 규제지 다주택자 LTV 최대 30% 허용..."효과는 글쎄..."
  8. 8국적선원 8년새 12% 줄어…산학관 해법 찾는다
  9. 9삼성전자 반도체 겨우 적자 면해 '어닝 쇼크', 주가도 약세
  10. 10지난해 12월 부산지역 주택매매 거래량, 전년 동기 비해 ‘반토막’
  1. 1“마스크 벗고 몰려올텐데…” 호텔조차 일손 못 구해 발동동
  2. 2난방비 지원 기초수급 6만 가구 누락…주고 욕먹은 부산시
  3. 3부산 북구청사 후보지 ①기존 자리 ②장미공원 ③덕천체육공원
  4. 4분만·소아과 휴일·응급수술 수가 늘린다
  5. 5창원 ‘성장 제한구역’된 GB 해제 총력
  6. 6내달 북항 등서 연날리기·버스킹 ‘엑스포 붐업’
  7. 7노숙인 명의로 ‘깡통전세’ 사기…피해 임차인만 152명
  8. 8구민 조례제안 문턱 낮췄다는데…1년간 발의건수 1개
  9. 9“창원 방산·원자력 산단 유치에 의회 차원 돕겠다”
  10. 10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비도 물가반영
  1. 1연봉 1/4 후배 위해 기부, 배성근 따뜻한 작별 인사
  2. 2첼시 “1600억 줄게 엔조 다오”
  3. 3‘달려라 거인’ 스프링캠프 키워드는 러닝
  4. 4‘새해 첫 출전 우승’ 매킬로이, 세계 1위 굳건히
  5. 5이강철호 체인지업 장인들, 호주 타선 가라앉혀라
  6. 6황성빈 140% 인상, 한동희 ‘옵션’ 계약
  7. 7김민석 “포지션 상관없이 1군 목표”…이태연 “누구도 못 칠 강속구 만들 것”
  8. 8쇼트트랙 안현수 국내 복귀 무산
  9. 9조코비치 호주오픈 10번째 우승…테니스 세계 1위 탈환
  10. 10“김민재 환상적” 적장 모리뉴도 엄지척
우리은행
반우용의 월드컵 원정기
포르투갈전 직관 후기
반우용의 월드컵 원정기
한시간 내 구장 간 이동 가능, 모든 경기 즐길 수 있는 축제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