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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네덜란드 vs 미국, 잉글랜드 vs 세네갈 16강 격돌

토너먼트 대진표 차례로 확정

  • 정인덕 기자 iself@kookje.co.kr
  •  |   입력 : 2022-11-30 19:23:09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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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네갈, 20년 만에 ‘8강’ 도전
- 美·잉글랜드도 앙숙 꺾고 안착

2022 카타르 월드컵의 조별리그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16강 티켓의 주인공이 속속 가려지고 있다. A, B조는 가장 먼저 조별리그를 끝내 이번 대회 처음으로 16강 대진이 완성됐다.
충돌 대신 위로…축구로 하나된 앙숙- 지난 30일(한국시간)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잉글랜드와 웨일스의 경기가 잉글랜드의 승리로 끝난 뒤 잉글랜드의 아론 램스데일(왼쪽)이 웨일스의 에단 암파두를 위로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같은 시각 열린 미국과 이란의 경기 후 미국의 유너스 무사(오른쪽)가 이란 라민 레자이안을 위로하는 모습. 로이터 연합뉴스
오는 4일 0시(한국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첫 경기가 열린다. 주인공은 네덜란드(A조 1위)와 미국(B조 2위)이다. 이 경기의 승리팀은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8강 진출을 확정 짓게 된다. 5일 새벽 4시에는 ‘축구종가’ 잉글랜드(B조 1위)와 ‘아프리카의 강호’ 세네갈(A조 2위)이 8강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잉글랜드는 30일 열린 ‘영연방 라이벌’ 웨일스와의 B조 3차전을 3-0으로 승리하면서 승점 7(2승 1무)로 16강에 올랐다. 잉글랜드는 월드컵 사상 첫 영연방 국가 간 대결을 시원한 승리로 장식했다. 미국 역시 같은 시각 열린 ‘앙숙’ 이란과의 대결에서 ‘젊은 에이스’ 크리스천 풀리식의 활약으로 1-0으로 승리, 승점 5(1승 2무)로 16강행 티켓을 따냈다.

A조의 네덜란드는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개최국 카타르를 2-0으로 따돌리고 승점 7을 쌓았다. 세네갈은 ‘난적’ 에콰도르를 2-1로 잡고 조 2위(승점 6)로 16강에 올랐다.

이번 16강 대진에는 ‘전통 강호’의 조별리그 1위 진출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잉글랜드와 네덜란드는 유럽을 대표하는 축구 강국이다. 하지만 두 국가는 그동안 열린 월드컵 조별예선에선 ‘이름값’을 하지 못했다.

잉글랜드는 최근 3차례의 월드컵에서 모두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16년 만에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는 셈이다. 네덜란드도 8년 만에 조별리그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미국과 세네갈은 20년 전 한일 월드컵에서 8강이라는 호성적을 거둔 공통점이 있다. 다만 이후의 행보는 차이가 있다. 미국은 2010·2014 월드컵에서 16강에 올랐지만 세네갈은 3회(2006·2010·2014년) 연속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본선 진출에 성공했지만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20년 만에 16강에 복귀한 셈이다.

16강 빈자리를 채울 남은 12개 국가는 오는 3일 G조와 H조의 최종전이 끝나면 모두 가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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