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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못 뛰고 김민재도 불안…가나전 부상 악재

햄스트링 부상 황 결국 ‘결장’…종아리 다친 김은 오늘 결정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2-11-27 20:53:46
  •  |   본지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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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 중인 축구 국가대표팀의 공격수 황희찬(26·울버햄프턴)이 가나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도 뛸 수 없다. 종아리를 다친 중앙수비수 김민재(26·나폴리)의 출전 여부는 경기 당일까지 지켜봐야 해 가나전에 비상이 걸렸다.

27일 팀 훈련에서 빠진 채 혼자 자전거를 타고 있는 한국 대표팀의 김민재. 연합뉴스
파울루 벤투 축구 대표팀 감독은 27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메인 미디어 센터에서 열린 가나와의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황희찬은 내일 뛰지 못한다. 김민재는 아직 모른다”고 밝혔다.

한국 대표팀은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가나와의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을 앞두고 있다. 황희찬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팀 훈련에 줄곧 불참했고, 24일 우루과이와의 대회 조별리그 1차전에도 결장한 바 있다.

김민재는 지난 24일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풀타임을 뛰며 0-0 무승부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후반 18분 우루과이 역습 상황에서 상대 다르윈 누녜스를 저지하려다가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오른쪽 종아리를 다쳤다. 이후 팀 훈련을 온전하게 소화하지 못했고 개별 회복 훈련을 주로 해왔다. 김민재는 27일 훈련장에는 모습을 드러냈지만 벤투 감독과 미팅 후 혼자 자전거를 탔다.

가나는 12년 만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목표로 한 벤투호가 필승 제물로 삼으려는 상대다. 하지만 가나는 2-3으로 패한 포르투갈과 1차전에서 만만찮은 전력을 보여줘 결코 가벼이 여길 팀은 아니다. 특히 핵심 수비수인 김민재가 회복하지 못한다면 벤투호에는 타격이 클 수밖에 없다.

벤투 감독은 ‘플랜 B’를 염두에 둬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가 출전하더라도 경기 중 통증이 재발할 경우 교체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김민재를 대신해 권경원(감바 오사카) 조유민(대전) 등이 출격 준비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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