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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아마 골퍼 312명, 청명한 가을 하늘로 ‘나이스 샷’

골든블루배 제11회 국제신문 골프대회

  • 정인덕 기자 iself@kookje.co.kr
  •  |   입력 : 2022-11-17 19:12:05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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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 통도파인이스트CC서 열전
- 서로 응원하며 대회 자체 즐겨
- 11번 홀서 역대 두 번째 홀인원
- 군더더기 없는 경기 진행 호평

단풍이 짙어지는 가을, 부산 울산 경남의 내로라 하는 아마추어 골퍼가 총출동해 필드 위에서 기량을 겨뤘다.
17일 경남 양산 통도 파인이스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골든블루배 제11회 국제신문 골프대회에 출전한 선수가 티샷을 날리고 있다. 여주연 기자 yeon@kookje.co.kr
영남권 최고 권위의 아마추어 골프대회인 골든블루배 제11회 국제신문 골프대회가 17일 경남 양산 통도파인이스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국제신문이 주최하고 부산시골프협회가 주관하며 골든블루가 특별후원한 이번 대회에서는 아마추어 골퍼 312명이 열전을 벌였다. 올해 대회는 18홀 스트로크 방식의 남자부 A조와 신페리어(핸디캡 스트로크) 방식의 남자부 B조, 여자부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렸다.

대회는 개회사와 VIP 시타로 출발을 알렸다. 골든블루 최용석(사진) 부회장은 “스코틀랜드의 명품은 위스키와 골프 두 가지다. 골든블루와 골프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며 “골든블루는 국제신문 골프대회와 함께 성장했고, 앞으로도 적극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신문 배재한 사장은 “오늘이 수능 당일인데 ‘올해 수능 한파 없다’는 기사가 나올 정도로 날씨가 좋다”면서 “좋은 날씨에 기분 좋게 라운딩하고 건강관리도 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개 조로 나뉘어 진행된 VIP시타는 국제신문 배 사장, 골든블루 최 부회장과 함께 리노공업 이채윤 대표와 부산시골프협회 최광식 회장이 포문을 열었다. 이어 ▷박동호 화승네트웍스 대표이사 ▷문상학 부산도시가스 사장 ▷박정순 주원홀딩스(국제아카데미 18기 원우회장) 회장 ▷박용규 누리디앤씨 대표가 시타했다. 시타와 동시에 공에서 오색 불꽃이 뿜어져 나오며 하늘을 시원하게 갈랐다.
17일 경남 양산 통도 파인이스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골든블루배 제11회 국제신문 골프대회에서 배재한 국제신문 사장, 최용석 골든블루 부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주연 기자
이날 대회는 날씨도 최상이었다. 대회 시작 전만 하더라도 다소 쌀쌀한 기온이었으나 개회 선언과 함께 따뜻한 햇볕이 골프장에 내려앉으며 선수들의 컨디션 유지를 도왔다. 군더더기 없는 말끔한 경기 진행은 대회를 더욱 빛냈다. 선수와 캐디, 경기 운영위원 등이 모두 하나 돼 안전하고 질서 있는 문화를 보여줬다. 특히 참가자들은 멋진 샷이 나올 때마다 서로 응원하며 대회 자체를 즐겼다.

올해에는 2019년에 이어 대회 역사상 두 번째 홀인원이 나왔다. 주인공은 부산에서 건설회사를 운영 중인 옥희석(62) 씨다. 이날 남인 코스로 출발한 그는 11번 홀(파3·164m)에서 6번 아이언으로 샷을 날려 한 번만에 공을 홀에 넣었다. 옥 씨는 홀인원 부상으로 백화점 상품권 300만 원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코로나19로 열지 못했던 시상식이 3년 만에 진행됐다. 인기 TV 프로그램 ‘미스트롯’ 고등부에 출연한 장예주 씨가 축하공연으로 흥을 돋우었다. 지난 2년간 지정받은 개인 락커에 경품 교환권을 넣어두던 방식으로 진행된 경품 추첨도 이번 대회부터는 다시 현장 추첨 방식으로 바뀌어 흥미를 더했다. 시상식이 끝난 뒤 국제신문은 부산시골프협회에 지역 꿈나무 육성기금을 전달했다.

이날 남자부 A조에서는 이재일 씨가 68타를 기록, 70타를 친 윤철희 씨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신페리어 방식으로 진행된 남자부 B조에서는 홀인원의 주인공 옥희석 씨가 1.8언더파 75타(핸디캡 4.8)로 우승을 차지해 겹경사를 누렸다. 남자부 B조에서는 박정석 씨가 1.8언더파 84타(핸디캡 16.8)로 준우승했다. 여자부에서는 김미경 씨가 2언더파 70타(핸디캡 0)로 여성부 최강자에 등극했다.

◇ 대회 입상자 성적

남자부
A조

우승/ 이재일(68타)
준우승/ 윤철희(70타)
 3위/ 최주철(71타)
롱기스트/ 김형일(280m)
니어리스트/ 홍대근(1m18㎝)

남자부
B조

우승/ 옥희석(75타·핸디캡 4.8)
준우승/ 박정석(84타·핸디캡 16.8)
3위/ 나완호(86타·핸디캡 15.6)
베스트그로스/ 김성영(70타)
롱기스트/ 이득재(290m)
니어리스트/ 서장범(4m 2㎝)

여자부

우승/ 김미경(70타·핸디캡 0)
준우승/ 천미경(73타·핸디캡 2.4)
 3위 오선희(84타·핸디캡 0)
베스트그로스/ 최미경(68타)
롱기스트/ 정미정(229m)
니어리스트/ 박혜록(1m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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