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KLPGA 3년 출장정지’ 윤이나 재심 청구 안해

오구 중징계에 “반성할 때”

  •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  |   입력 : 2022-10-11 19:25:14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오구((誤球))플레이’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로부터 3년간 대회 출장 정지의 중징계를 받은 윤이나(19)가 재심 청구를 하지 않은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지난 6월 열린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도중 대회 규칙을 위반했기 때문에 나온 징계다.

1라운드 15번 홀 티샷이 우측으로 밀린 윤이나는 이 공을 러프에서 찾아 경기를 진행했는데, 이후 이 공이 자신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도 경기를 이어갔다.

윤이나는 규칙 위반으로부터 약 1개월 후인 지난 7월에 대한골프협회에 오구 플레이를 자진 신고했다. 또 사과문 발표 후 대회 출전을 중단했다.

규칙 위반으로 윤이나는 지난 8월 대한골프협회로부터 협회 주관 대회 출전 정지 3년 징계를 받았고, 지난달에는 KLPGA 주관 대회 3년 출전 정지 징계가 더해졌다.

일반적으로 남자 선수들이 1년 6개월 군 복무를 하고 와도 경기력이 살아나지 않아 고전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점을 고려하면 3년 징계는 사실상 ‘선수 생명’을 끊는 조치로 봐도 무방하다.

윤이나는 KLPGA 징계 처분에 대해 통지받은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재심을 청구할 수 있었지만 지난 7일이었던 시한까지 재심을 요청하지 않았다.

윤이나 측 관계자는 “매니지먼트 회사나 주위 사람들은 ‘반성하는 모습과는 별도로 재심은 청구해야 한다’는 입장이었으나 윤이나와 가족들이 ‘지금은 반성할 때’라며 재심 요청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미국 진출로 활로를 뚫으려 할 것이라는 일부 추측도 있었지만 윤이나 측은 “11일이 마감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에도 참가 신청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윤이나로서는 올해 LPGA 퀄리파잉 시리즈에 도전했다면 세계 랭킹(73위) 상위권자 자격으로 퀄리파잉 시리즈 파이널에 직행할 수 있었다.

만일 윤이나가 2023년에 LPGA 퀄리파잉에 나선다면 세계 랭킹 하락으로 인해 지금보다 훨씬 불리한 위치에서 시작해야 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영도서 한 달 살고, 최대 150만 원 받으세요"
  2. 2“압사 위험” 신고 빗발…어르신 몰린 벡스코 한때 초비상
  3. 3밀려드는 관광·문화…주민도 만족할 ‘핫플 섬’ 만들자
  4. 4육군서 또 가혹행위 '하사가 병사에 드릴로'...부대 '무마' 정황
  5. 5갈비탕 쏟고 "조심 안 한 손님 책임"...항소 재판부 "주의는 식당 몫"
  6. 6도시철 무임손실 급증…‘초고령 부산’도 노인연령 상향 촉각
  7. 7부산 ‘탄소중립 어벤저스’ 한자리에
  8. 8공공기관 이전에도…10년간 3만 명 엑소더스
  9. 9영도 상징 글씨체 개발, 세계 디자인상 휩쓸어
  10. 10전기자동차 리콜 급증… 믿고 타기에는 ‘뭔가 찜찜’
  1. 1尹 지지율 4주만에 반등 40% 임박..."김성태, 천공 의혹 영향"
  2. 2'대통령실 갈등' 안철수 돌연 공개일정 중단 "정국 구상 숨고르기"
  3. 3고 노옥희 전 울산교육감 남편 천창수 씨 교육감 보궐선거 출마 선언
  4. 4與 당대표 적합도 안철수 36.9%, 김기현 32.1% 접전…최고위원은?
  5. 5윤 대통령, 4월 BIE실사단 부산서 맞을까
  6. 6북한 '부촌' 개성서 아사자 속출, 북한 식량난 한계 도달
  7. 7천하람 깜짝 4위, 경선 구도 흔드나
  8. 8野 '이태원참사 책임' 이상민 탄핵안 오후 발의..."8일 단독처리"
  9. 9장외집회 연 민주, 또 나갈지는 고심
  10. 10윤, 국힘에 "안 엄중 경고해달라"..."당무 개입, 민주주의 위배" 반발
  1. 1부산 ‘탄소중립 어벤저스’ 한자리에
  2. 2전기자동차 리콜 급증… 믿고 타기에는 ‘뭔가 찜찜’
  3. 3애플페이 내달 상륙…NFC 갖춘 매장부터
  4. 4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가능성에 수산업계 대책 마련 고심
  5. 5부산 '100대 업종' 보니…1년간 예식장 12%↓·펜션 27%↑
  6. 6부산엑스포 현지실사 때 '최첨단 교통' UAM 뜬다
  7. 7해운경기 수렁…운임지수 1000선 위태
  8. 8삼성전자 갤럭시 S23 사전판매 돌입…체험공간 부산에도
  9. 9“수소경제 핵심은 ‘연료전지’…지역 산·학·관 협업해야”
  10. 10“바이오가스로 그린 수소 생산…가장 현실적 방법”
  1. 1"영도서 한 달 살고, 최대 150만 원 받으세요"
  2. 2“압사 위험” 신고 빗발…어르신 몰린 벡스코 한때 초비상
  3. 3밀려드는 관광·문화…주민도 만족할 ‘핫플 섬’ 만들자
  4. 4육군서 또 가혹행위 '하사가 병사에 드릴로'...부대 '무마' 정황
  5. 5갈비탕 쏟고 "조심 안 한 손님 책임"...항소 재판부 "주의는 식당 몫"
  6. 6도시철 무임손실 급증…‘초고령 부산’도 노인연령 상향 촉각
  7. 7공공기관 이전에도…10년간 3만 명 엑소더스
  8. 8영도 상징 글씨체 개발, 세계 디자인상 휩쓸어
  9. 9입춘 지나자 부산 울산 경남 낮 최고 10~13도...남해는 밤비
  10. 10“영도민 1명 줄면…연간 숙박객 9명, 당일 여행객 32명 유치해야”
  1. 1롯데 괌으로 떠났는데…박세웅이 국내에 남은 이유는
  2. 2쇼트트랙 최민정, 올 시즌 월드컵 개인전 첫 ‘금메달’
  3. 3폼 오른 황소, 리버풀 잡고 부상에 발목
  4. 4황의조 FC서울 이적…도약 위한 숨 고르기
  5. 5MLB 시범경기 던지고 간다…오타니, WBC 대표팀 지각 합류
  6. 6국내엔 자리 없다…강리호 모든 구단과 계약 불발
  7. 7맨유 트로피 가뭄 탈출 기회…상대는 ‘사우디 파워’ 뉴캐슬
  8. 8WBC에 진심인 일본…빅리거 조기 합류 위해 보험금 불사
  9. 9‘셀틱에 녹아드는 중’ 오현규 홈 데뷔전
  10. 10한국 테니스팀, 2년 연속 국가대항전 16강 도전
우리은행
반우용의 월드컵 원정기
포르투갈전 직관 후기
반우용의 월드컵 원정기
한시간 내 구장 간 이동 가능, 모든 경기 즐길 수 있는 축제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