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2022 카타르 월드컵 미리 보는 관전포인트 <1> 사상 첫 겨울·중동 월드컵

벤투호 ‘100일 카운트다운’ …조별리그 3경기 모두 한 경기장서

  •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  |   입력 : 2022-08-11 19:38:51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11월 21일부터 12월 19일까지
- 32개국 참가하는 마지막 대회

- 브라질 22회 전 대회 참석 유일
- 웨일스 64년 만에 본선 무대에

- 세네갈-네덜란드 개막전 격돌
- 대한민국, 우루과이와 첫 경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이 13일이면 100일 앞으로 다가온다.

올해 22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11월 21일(이하 한국시간)부터 12월 19일까지 카타르의 8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 대회 역사상 첫 11월 킥오프

월드컵은 보통 6∼7월에 개최됐다. 하지만 카타르의 여름은 낮 기온이 섭씨 40도를 넘는 등 축구 경기를 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아 이번 대회는 사상 처음 11월에 막을 올린다. 아시아에서는 한국과 일본이 공동 개최한 2002년 대회 이후 20년 만이자 두 번째다. 서아시아, 아랍 국가에서는 처음이다.

사상 첫 겨울·중동 월드컵의 상징성은 대회 엠블럼과 마스코트에도 담겼다. ‘무한대’(∞) 기호를 세로로 세운 모습의 엠블럼은 중동의 전통적인 모직 목도리를 모티브로 해 겨울 월드컵의 의미를 담았다. ‘8’자처럼 보이기도 하는 무한대 모양은 월드컵이 펼쳐질 8개의 경기장을 표현하면서 FIFA 트로피도 형상화했다.

아랍어로 ‘매우 뛰어난 기술을 가진 선수’라는 뜻을 가진 마스코트 ‘라이브(La’eeb)’는 아랍 국가에서 최초로 열리는 월드컵의 의미를 담아 아랍 전통 의상을 입고 있다.

대회 공인구는 ‘알 릴라’다. 아랍어로‘여행’을 의미한다.

이번 대회 총 64경기는 알바이트 스타디움,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알투마마 스타디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 루사일 스타디움, 스타디움 974,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치러진다.

올해 대회는 역대 가장 작은 나라에서 열리는 FIFA 월드컵이기도 하다.

카타르의 면적은 약 1만1600㎢로 우리나라 경기도보다 조금 넓다. 대회를 치를 8개 경기장은 반경 50㎞ 안에 위치한다. 32개 본선 참가국 중 24개국의 베이스캠프가 반경 10㎞ 안에 모여 있다. FIFA는 “비행기나 기차를 탈 필요가 없다. 팬들은 하루 한 경기 이상 관전할 수 있다”고 이번 대회를 소개했다.

■ 韓, 10회 연속 본선 진출

이번 대회에서는 4개국씩 8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1, 2위가 16강 토너먼트에 나서서 우승 경쟁을 이어간다.

본선에 32개국이 참가하는 것은 이번 대회까지다. 미국·캐나다·멕시코가 공동 개최하는 2026년 월드컵에서는 본선 출전국이 48개 나라로 늘어난다.

카타르 대회 본선 출전국 가운데 통산 최다 우승국인 브라질(5회)은 22번의 모든 대회에 참가하는 유일한 나라이기도 하다. 반면, 카타르는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 출전권을 얻어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그라운드에 선다.

웨일스는 1958년 이후 무려 64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 월드컵 본선에 오른다. 64년은 지금까지 월드컵에서 다시 본선 무대를 밟는 데 걸린 가장 오랜 기간이다. 북중미 카리브해 지역 최종예선을 1위로 통과한 캐나다도 1986년 대회 이후 36년 만의 본선 진출을 이뤘다.

우리나라는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올해 카타르 대회까지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는다. 처음 출전했던 1954년 스위스 대회를 포함하면 통산 11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이다.

대회 개막전은 11월 21일 오후 7시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세네갈-네덜란드의 A조 조별리그 1차전으로 열린다. 결승전은 12월 19일 새벽 0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1월 24일 밤 10시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르고 같은 달 28일 밤 10시에 가나를 상대한다. 3차전은 포르투갈과 12월 3일 새벽 0시 치른다. 세 경기 모두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이미지 크게 보기 click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시총 50위 ‘대장 아파트’ 부산 3곳…집값 낙폭 더 컸다
  2. 2대학강의 사고 팔기 성행…‘대기 순번제’로 근절될까
  3. 3밤 되자 드러난 ‘황금 도시’…비로소 위대한 건축이 보였다
  4. 4커지는 반려동물 시장…지역대도 학과 덩치 키우기 경쟁
  5. 5신생아 낙상사고 구청에도 이틀 늑장보고
  6. 6도시재생 북항 닮은꼴…첨단 경전철 등 깔려 국제도시 도약
  7. 7“레알 마드리드, 김민재 영입 원한다”
  8. 8장기 투석 고통 끝낼 신장이식…혈액형 달라도 문제없어요
  9. 9내부냐 외부냐…벡스코 차기 사장에 촉각
  10. 10부산대·경상국립대 수능 표준점수 반영…가산점 유불리 확인해야
  1. 1與 “민주가 짠 살림으론 나라경영 못해” 野 “민생 예산 축소, 시대 추이 안 맞아”
  2. 2북한 한 달만에 또…동·서해 130발 포격
  3. 3윤 대통령 지지율 40% 임박..."화물 파업 원칙 대응이 모멘텀"
  4. 4부산회생법원 내년 상반기 문 연다
  5. 5취임 100일 이재명 "국민과 역사를 두려워하라" 경고
  6. 6사면초가 이상민...탄핵소추 위기에 공무원 노조 고발
  7. 7부산시의회서 제·개정 될 조례안 보니
  8. 8여야 예산안 ‘2+2 협의체’ 담판…이상민 거취 최대 뇌관
  9. 9尹心은 어디에...주호영 ‘수도권 대표론’에 PK주자들 발끈
  10. 10尹 화물연대 파업 연일 강공 발언에 野 "적대적 노동관 우려"
  1. 1시총 50위 ‘대장 아파트’ 부산 3곳…집값 낙폭 더 컸다
  2. 2도시재생 북항 닮은꼴…첨단 경전철 등 깔려 국제도시 도약
  3. 3내부냐 외부냐…벡스코 차기 사장에 촉각
  4. 4“기업, 임금상승분 가격 전가 심해져”
  5. 5잘나가던 해운도 추락…운임 24주째 하락, 코로나 전 회귀
  6. 6해양과기원 노조 “원장 낙하산 안 돼”
  7. 7주가지수- 2022년 12월 5일
  8. 8해양강국 전략 본부 설치를…시민단체, 해수부 장관에 건의
  9. 9박람회장 건설 중단 막고 폐막 후 국기게양대 매입, 명물 만든 ‘세일즈 귀재’
  10. 10부산에 ‘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Super BRT)’ 도입되나
  1. 1대학강의 사고 팔기 성행…‘대기 순번제’로 근절될까
  2. 2밤 되자 드러난 ‘황금 도시’…비로소 위대한 건축이 보였다
  3. 3커지는 반려동물 시장…지역대도 학과 덩치 키우기 경쟁
  4. 4신생아 낙상사고 구청에도 이틀 늑장보고
  5. 5부산대·경상국립대 수능 표준점수 반영…가산점 유불리 확인해야
  6. 6부울경 경제동맹 사무국, 인력·예산 시작부터 난항
  7. 7오늘의 날씨- 2022년 12월 6일
  8. 8[박기철의 낱말로 푸는 인문생태학]<593> 기 리 이 미 ; 헛똑똑이
  9. 9[부산 교육 현장에서] ‘메타스토리’ 시대 성큼…대면 대화부터 연습을
  10. 10“업무개시명령은 기본권 침해” 화물연대 인권위 진정서 제출
  1. 1“레알 마드리드, 김민재 영입 원한다”
  2. 2스물셋에 벌써 9골…지금은 음바페 시대
  3. 3케인 터졌다…월드컵판 ‘100년 전쟁’ 성사
  4. 4아시아에 혼난 스페인·포르투갈, 8강 문턱 넘을까
  5. 5사격 1년 만에 태극마크…개그우먼 김민경 세계 51위
  6. 63명 실축 日, 승부차기 끝 크로아티아에 패배…8강행 좌절
  7. 7일본 승부차기 접전 끝에 월드컵 탈락, 크로아티아 8강 진출
  8. 8‘16강 기적’ 거침없는 벤투호…브라질 꺾으면 한일전 가능성
  9. 9[월드컵 레전드 정종수의 눈] “브라질, 걸어 잠근 팀에 고전…역습 노리면 승산 있다”
  10. 10크리스 서튼 16강서 "한국은 지고, 일본은 이긴다" 전망
우리은행
한국마사회
반우용의 월드컵 원정기
포르투갈전 직관 후기
반우용의 월드컵 원정기
한시간 내 구장 간 이동 가능, 모든 경기 즐길 수 있는 축제
  • 신춘문예공모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