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라스트 댄스’ 이대호, 물타선에 쉴 수도 없다

롯데 올 100경기 중 98경기 출전, 체력 저하로 최근 하락세 뚜렷

  •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  |   입력 : 2022-08-09 19:32:05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대체 활약할 거포없어 고군분투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불혹이 넘은 나이에도 거의 전 경기 출장하며 투혼을 불사르고 있다. 하지만 빈약한 팀 타선에 제대로 쉬지 못하다 보니 조금씩 방망이에 힘이 빠지는 모습이다.

9일 기준 이대호는 타율 0.319에 13홈런, 55타점, 119안타, OPS0.833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타율은 팀 내에서 전준우(0.327)에 이은 2위고, 홈런과 타점은 팀 내 1위다. 타율은 2018년(0.333) 이후 처음으로 다시 3할대에 복귀했다. 올 시즌 뒤 은퇴하는 선수라고는 믿기 어려울 만큼 제 몫을 해내는 중이다.

하지만 최근 하락세가 뚜렷하다. 월간 타율을 보면 지난 4월 타율 0.356을 기록한 뒤 5월(0.355)과 6월(0.341)에도 맹타를 휘둘렀지만 지난달은 2할대(0.256)로 떨어졌다. 이 달 들어서는 0.150으로 눈에 띄게 하락세를 그리고 있다. 특히 장타율이 0.200에 불과하다.

체력적인 부분이 부진의 원인으로 꼽힌다. 보통 무더운 여름철에는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진다. 마흔이 넘은 이대호는 20, 30대 선수들보다 더 부담이 될 수 있다. 특히 올 시즌 팀이 치른 100경기 중 98경기에 출전했다. 이 중 4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선발 출장했다. 경기 후반 대타와 교체되기도 하지만 나이를 고려하면 체력적으로 지칠 수밖에 없다는 평가다.

이대호가 쉴 수 없는 것은 그만큼 그를 대체할 선수가 마땅치 않은 팀 사정 때문이다. 타선이 약해 이대호가 빠지면 라인업 무게감부터 달라져 보인다.

팀 내 거포 자원은 한동희 정도에 불과한 상태다. 여기에 최근 전준우 정훈 이학주 고승민 등 주전 타자들마저 부상과 코로나19 확진으로 타선을 이탈하면서 이대호가 짊어진 짐은 더 무거워졌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대우조선, 한화에 팔린다…인수가 2조 원 헐값 논란
  2. 2센텀2 산단조성 핵심 ‘풍산이전’ 대체 부지 확보 언제쯤
  3. 3UN공원에 잠든 용사들…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3> 영국 故 조지 얩
  4. 4‘이건희 컬렉션’ 내달 경남·11월 부산 온다
  5. 5초현실주의 거장 랄프 깁슨 사진미술관, 해운대에 선다
  6. 6[이준영 기자의 전지적 롯데 시점] 포수만큼 급한 유격수, 내년에도 무한 내부경쟁입니까
  7. 7부산시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 <하> 다양한 사회 참여 지원
  8. 82022 전국체전 금메달 기대주 <1> 볼링 지근
  9. 9“재능 있는 음악인 부산 떠나지 않도록 지원 필요”
  10. 10[사설] 울산도 발 뺀 부울경 메가시티, 상생 저버린 각자도생
  1. 1‘비속어 논란’ 윤 대통령 “사실과 다른 보도로 동맹훼손”(종합)
  2. 2대통령 지지율 하락세?..."한미정상회담 불발+비속어 논란" 영향
  3. 3스토킹 반의사불벌죄 폐지 추진…쌀 역대 최대 규모 45만 t 격리
  4. 4파국 치닫는 부울경 메가시티… 울산도 “실익없다” 중단 선언
  5. 5부산병원 수은함유폐기물 보관양 전국 최다, 폐기 0건 심각
  6. 6조문 취소·비속어…빛바랜 尹 외교 성과
  7. 7부산 온 안철수 “부울경 메가시티, 지자체 간 공적 약속”
  8. 8이종환 의원 "명지소각장 폐열 수익금 4%만 주민에게 돌아가"
  9. 9성남FC 후원금 의혹 업체 10여 곳 압색...네이버 차병원 난리
  10. 10국힘 혁신위 "국회의원-광역단체장도 자격평가"
  1. 1대우조선, 한화에 팔린다…인수가 2조 원 헐값 논란
  2. 2센텀2 산단조성 핵심 ‘풍산이전’ 대체 부지 확보 언제쯤
  3. 3탄소제로 엔진·자율화 선박…조선해양산업 미래 엿본다
  4. 421년간 주인 찾으며 가치 3분의 1토막…정상화까지 험로
  5. 5부산 공유기업, 대학생과 협업
  6. 6원·달러 환율 1430원도 뚫렸다
  7. 7BPA, 감천항 확장공사 스마트 안전 관리 도입
  8. 8정부 해양관측 자료 재난방송에 활용된다
  9. 9주가지수- 2022년 9월 26일
  10. 10삼강엠앤티 해군 차세대 호위함 ‘덤핑수주’ 파장
  1. 1UN공원에 잠든 용사들…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3> 영국 故 조지 얩
  2. 2부산시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 <하> 다양한 사회 참여 지원
  3. 3[박기철의 낱말로 푸는 인문생태학]<583> APT와 ATP ; 생체 에너지
  4. 4오늘의 날씨- 2022년 9월 27일
  5. 5대전 아울렛 화재로 2명 사망·1명 중상…4명 수색중
  6. 6오늘 실외마스크 의무 착용 전면 해제...착용 권고 대상 발표
  7. 7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로 7명 사망·1명 중상…110명 대피
  8. 83개 시도 사실상 '각자의 길'…단체장 담판이 실낱 희망
  9. 9부산 지하철서 여성 신체 몰래 촬영한 80대 경찰에 붙잡혀
  10. 10‘YOLO 갈맷길 걷기’ 대장정 첫발 뗐다
  1. 1[이준영 기자의 전지적 롯데 시점] 포수만큼 급한 유격수, 내년에도 무한 내부경쟁입니까
  2. 22022 전국체전 금메달 기대주 <1> 볼링 지근
  3. 3이강인 써볼 시간 90분 남았는데…벤투 “출전 예측 어렵다”
  4. 4한국 선수들 선전에도…미국, 프레지던츠컵 9연승
  5. 569대145…여자 농구 대표팀 미국에 완패
  6. 6‘남은 6경기 이기고 보자 ’ 롯데 유일한 기적 시나리오
  7. 7완전체 벤투호 마지막 시험 ‘플랜 LEE(이강인)’ 가동 예의주시
  8. 8체코 상대 4골 폭풍…월드컵 상대 포르투갈 강하네
  9. 9부산시민체육대회 성황리 종료
  10. 10동아대 김민재, 청장급 장사 등극
우리은행
2022 전국체전 금메달 기대주
볼링 지근
2022 카타르 월드컵 미리 보는 관전포인트
조별리그 ‘빅 매치’ 경기
  • 유콘서트
  • 낙동강 일러스트 공모전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