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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카노프스키, 홀로웨이 압도…체급 올려 라이트급 챔프 도전

UFC 페더급 4차 방어 판정승, 아데산야도 챔피언 벨트 지켜

  •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  |   입력 : 2022-07-03 19:50:34
  •  |   본지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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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정찬성에게 TKO 승을 거둔 UFC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3·호주)가 도전자 맥스 홀로웨이(30·미국)를 압도하며 세 번째 맞대결에서도 승리했다. 4차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볼카노프스키는 UFC 12연승을 달렸고 통산 전적은 25승 1패가 됐다.

볼카노프스키는 3일(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아레나에서 열린 UFC 276 페더급 타이틀전에서 홀로웨이에게 5라운드 종료 만장일치 3-0(50-45, 50-45, 50-45) 판정승을 거뒀다.

볼카노프스키는 이미 앞선 2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홀로웨이를 이겼다. 2차전에서는 넉다운을 두 차례 허용하며 고전했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완벽한 실력 차이로 승리했다. 1라운드부터 강한 펀치로 홀로웨이를 압박했다. 2라운드 종료 후 홀로웨이 얼굴은 피범벅이였다.

페더급 공식 랭킹 1위인 홀로웨이는 이날 타격과 그라운드에서 모두 고전했다. 유효타에서도 볼카노프스키에게 95-185로 거의 두 배 뒤지며 끌려다닌 끝에 패했다.

타이틀 4차 방어에 성공한 볼카노프스키는 한 체급 올려 라이트급에 챔피언에 도전할 계획을 밝혔다.

이날 또 다른 메인 이벤트였던 미들급 타이틀전에서는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32·나이지리아)가 도전자 재러드 캐노니어(38·미국)에게 5라운드 종료 만장일치 3-0(49-46, 49-46, 50-45) 판정승을 거둬 5차 타이틀 방어전에 성공했다.

아데산야는 긴 팔다리를 활용해 원거리에서 캐노니어를 상대했다. 캐노니어는 기습적인 테이크다운 등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려 했으나 노련한 아데산야는 절묘하게 상대 공격을 빠져나가며 승리를 따냈다. 다만 완벽히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 이렇다 할 결정적인 한 방 없이 평범한 방어전으로 이어지자 관중들은 경기 도중 여러 차례 야유를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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