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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승부차기 끝 페루 꺾고 월드컵 본선 티켓

플레이오프 거쳐 카타르행

  •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  |   입력 : 2022-06-14 19:41:31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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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가 승부차기 끝에 페루를 물리치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호주 선수들이 14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에서 열린 2022 FIFA 월드컵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서 페루와의 승부차기 끝에 5-4로 승리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호주(FIFA 랭킹 42위)는 14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에서 열린 2022 FIFA 월드컵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서 페루(FIFA 랭킹 22위)와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이로써 호주는 2006년 독일 월드컵부터 5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호주는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때도 북중미 대륙의 온두라스를 플레이오프에서 물리치고 본선행 티켓을 따낸 바 있다.

호주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서 프랑스 덴마크 튀지니와 D조에 포함됐다. 특히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때도 프랑스 덴마크와 한 조에 편성됐던 호주는 당시 프랑스에 패하고 덴마크와 무승부를 거둔 뒤 페루에 패하면서 조 최하위로 16강 진출에 실패했었다. 이번에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서 페루를 물리치고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며 설욕했다.

이날 경기는 후반 37분에서야 양 팀을 통틀어 첫 유효 슈팅이 나왔을 만큼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다.

호주는 승부차기 첫 키커로 나선 마틴 보일(알파이살리)이 실축해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페루 세 번째 키커 루이스 아드빈쿨라(보카주니어스)의 슛이 골대를 맞으면서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승부는 여섯 번째 키커에서 갈렸다. 호주는 아워 마빌(카삼파사)이 득점해 5-4로 앞섰고 연장전에서 교체 투입된 골키퍼 앤드루 레드메인(시드니FC)이 페루의 마지막 키커 알렉스 발레라(우니베르시타리오)를 상대로 선방하며 호주의 본선행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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