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고수를 찾아서4’ 취재진은 권격도 본부 도장의 정권홍 관장을 찾았다. 권격도는 내공 위주의 동양무술과 외공 위주의 서양무술의 장점을 살린 유연한 리듬의 종합무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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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격도의 부흥을 위해 노력 중인 정권홍 관장. 오찬영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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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관장은 과거의 명성에 비해 시들해진 권격도의 명성을 되찾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권격도가 대한민국 격투기 1세대로 흥행했던 시절도 있었지만 지금은 다양한 무술단체들이 생겨나며 주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권격도를 재정비해 전국화를 시키고 대회개최를 통해 우수한 선수를 양성할 뿐 아니라 메이저 단체와 교류를 통해 권격도 선수들이 더 큰 무대로 나가도록 견인 역할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정 관장은 권격도의 부활을 위한 활동들을 ‘AGAIN 권격도’라고 칭했다.
이날 취재진은 권격도의 발 기술인 ‘하단차기’와 ‘무릎치기’를 경험하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하단차기는 상대방의 옆구리와 무릎 사이인 대퇴부를 가격하는 기술이다. 공격자는 발목과 정강이뼈 사이 한 뼘을 타격부위로 삼으면 된다. 상황에 따라 정강이로 차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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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단차기로 야구방망이 3개를 격파 한 정권홍 관장. 오찬영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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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치기는 상대방을 팔로 당겨서 치는 방법과 서 있는 상태에서 치는 방법이 있다. 상대방을 당겨서 치는 경우 공격자는 상대의 목을 손으로 감싼 뒤 하박을 상대의 쇄골에 붙인다는 느낌으로 당긴다. 상대방이 당겨지면 무릎으로 명치를 타격한다. 정 관장은 “무릎은 다른 타격부위에 비해 단단하고 힘을 많이 실을 수 있어 치명적이다”고 말했다. 기술의 위력과 기본 자세 등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