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핸드볼협회는 2024년 파리올림픽을 대비해 역대 처음으로 남녀 국가대표 모두 외국인 감독을 선임한다고 11일 밝혔다.
대한핸드볼협회는 “우리나라 핸드볼 사상 최초로 남녀 대표팀에 외국인 감독을 영입해 변화를 추구하기로 했다”며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남녀 외국인 감독을 선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다만 후보군 선정 및 대상자 최종 확정까지 시간이 걸리는 만큼 다음 달 스페인에서 열리는 여자 세계선수권대회에는 장인익 협회 전무이사가 임시 감독을 맡아 출전하기로 했다.
협회는 또 세계여자선수권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 최종 엔트리를 확정, 11일부터 진천 선수촌에서 입촌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여자 대표팀은 23일 노르웨이로 출국한 뒤 노르웨이에서 한국 노르웨이 네덜란드 러시아가 출전하는 4개국 친선 대회에 출전하며 유럽 현지 적응에 나설 계획이다.
12월 1일 스페인에서 개막하는 제25회 세계여자선수권대회에서 우리나라는 콩고, 튀니지, 덴마크와 함께 F조에 편성됐다.
이번 대표팀에는 정진희(한국체대)와 정현희(광주도시공사) 자매가 나란히 승선했다.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