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부 우승자 임채숙(54) 씨는 국제신문 골프대회의 초대 여자부 우승자다. 그는 “첫 대회 우승 이후 올해 10회까지 열린 국제신문 골프대회에 한 차례도 빠짐없이 모두 참가했다. 1회 이후 우승컵을 들어보지 못했는데 올해 우승을 차지해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경남신문 주최 골프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부산·경남 지역 여성 골퍼 사이에서는 알아주는 실력파다.

임 씨는 1년 치 연습장 티켓을 미리 끊어 수시로 골프 연습을 한다. 또 1주일에 두세 번은 골프장을 찾고, 골프 동호회 활동도 열심히 하는 등 연습과 실전을 지속하며 실력을 다지고 있다.

임 씨는 “부산 강서구 미음동에서 산업기계 기업체를 운영하는 남편이 골프를 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고 고마워했다.

김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