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무, 10년 연속 정상 지켜
- NC 다이노스 5할 승률로 3위
한국프로야구(KBO) 롯데 자이언츠 2군 팀이 퓨처스 남부리그 2위로 올 시즌을 마감했다. 올해 4월 6일 개막한 퓨처스리그는 지난 13일 전남 함평에서 펼쳐진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11개 팀이 참여한 퓨처스리그는 북부(LG·히어로즈·한화·두산·SSG)와 남부(상무·NC·롯데·KIA·삼성·kt) 2개 리그로 나뉘어 진행됐다.
롯데는 45승 10무 37패로 승률 0.549를 기록해 리그 2위를 기록했다. 같은 리그 3위 NC 다이노스는 38승 9무 38패로 딱 5할 승률로 올 시즌을 마감했다. 남부리그 절대 강자인 상무 야구단은 57승 4무 23패로 2012년 이후 10년 연속 정상에 등극했다.
롯데 선수 개인 기록을 보면 김주현이 타율 0.386으로 이 부분 리그 2위에 올랐다. 나원탁과 안중열은 각각 홈런 9, 8개를 때려 3, 4위를 기록했다. 팀 성적은 좋았지만, 이들 외에 타격·홈런·평균자책점·승리 ‘톱 5’에 오른 롯데 선수는 없었다. 올 시즌 좋은 성적을 냈던 2군 선수들이 1군 무대에서 활약했던 기간이 길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남부리그에서는 상무 박윤철, kt 김태오, 이정현 등 투수 3명이 다승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상무 소속 최성영, 서호철도 각각 평균자책점, 타율 부문에서 1위를 하며 팀을 선두로 이끌었다. 삼성 이태훈은 홈런, 타점 부문에서 1위에 오르며 2관왕으로 잠재력을 터뜨렸다. 퓨처스리그 부문별 1위 선수에게는 KBO 포스트시즌 종료 후 개최되는 2021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에서 트로피와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권용휘 기자 real@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