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유라 11골·김진이 4골 맹활약
- 한일전 역대 전적 28승 1무 3패
- 亞 선수권 ‘15번째 우승’ 대기록
역시 아시아에는 적수가 없었다.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숙적 일본에 9점 차 대승을 거두며 아시아선수권 5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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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26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제18회 아시아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확정한 뒤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
한국은 26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제18회 아시아 여자 핸드볼 선수권대회 일본과의 결승에서 33 대 24로 이겨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한국 여자 핸드볼은 2012년부터 이번 대회까지 5회 연속 아시아선수권 정상을 지켰다. 우리 대표팀은 1987년 1회 대회부터 2000년까지 8연패를 달성하는 등 지금까지 아시아선수권 대회 18번 중 15번이나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일본과는 아시아선수권에서 2010년 22 대 22 무승부 이후 16차례 만나 16번 모두 이기는 절대강세를 보였다. 올림픽 등을 포함, 한일전 통산 전적도 28승 1무 3패로 한국이 압도적이다.
이날 전반전은 종료 8분여를 앞두고 11대 12로 끌려가며 고전했지만 연속 득점에 성공, 18 대 14로 뒤집은 채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서도 맹공을 퍼부어 점수차를 더 벌려 9점 차 승리로 마무리했다. 정유라(대구시청)가 11골, 김진이(부산시설공단)가 4골로 맹활약했다. 골키퍼 정진희(한국체대)는 세이브 8개로 방어율 42.1%를 기록했다.
오는 12월 스페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대회에는 이번 아시아선수권 상위 5개국(한국 일본 카자흐스탄 이란 우즈베키스탄)이 출전한다.
이선정 기자 sjle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