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롯데, 한화와 1승 1패로 마감...전준우, 시즌 첫 퇴장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연합뉴스
한국프로야구(KBO) 롯데 자이언츠가 한화 이글스와의 2연전을 1승 1패로 마감했다. 롯데는 이달 들어 단 한 번도 싹쓸이 승을 얻지는 못했지만 루징시리즈도 없었다.

 롯데는 1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KBO 원정경기에서 선발 이인복의 5⅓ 1실점 호투와 안치홍의 결승타에 힘입어 3 대 1로 승리했다. 롯데는 전날 2 대 13으로 대패했지만, 이날 승리로 기분 좋게 대전 원정을 마칠 수 있었다.

 이인복은 비록 승리는 챙기지 못했지만 개인 최다 이닝 기록을 세웠다. 한화가 선발로 리그 최고의 선발투수로 자리 잡은 닉 킹험을 내세워 선발 경쟁에서 우위가 예상됐다. 그렇지만 이인복이 최고 시속 147㎞의 투심을 바탕으로 커브, 슬라이더, 포크 등을 골고루 섞어 던지면서 한화 타자를 요리하면서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으로 이어졌다.

 선취점은 한화에 실책으로 내줬다. 이인복은 2회말 노시환에게 볼넷과 이성곤에게 안타를 맞아 1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최인호에게 1루 땅볼을 유도해 병살타로 이닝을 끝내는 듯했으나 유격수 딕슨 마차도가 선행 주자를 잡고 1루에 송구하는 과정에서 1루를 크게 벗어났고 그 틈을 타 노시환이 홈을 밟았다.

 롯데는 4회초 선두타자 손아섭이 안타를 때리고 전준우의 타석 때 도루로 1사 2루의 찬스를 잡았다. 이 과정에서 전준우가 석연치 않은 심판의 스트라이크 판정에 강하게 항의하다 퇴장당하는 일도 있었다. 롯데의 이번 시즌 첫 퇴장이다.

 주심 문승훈 심판은 킹험의 공을 스트라이크로 선언했고 아웃된 전준우가 공이 낮지않았으냐며 격하게 항의했다. 문규현 코치가 전준우의 벨트를 잡고 더그아웃으로 끌고 들어갔지만 전준우를 쉽게 말릴 수 없었다. 문 코치의 만류에도 분이 풀리지 않은 전준우는 쉽게 더그아웃으로 들어가지 않았다. 결국 문 심판은 전준우에게 퇴장을 선언했다. 전준우는 다시 주심을 향해 다가서려 했지만 동료들의 간곡한 만류 끝에 더그아웃을 빠져나갔다. 다행히 정훈이 중전 적시타를 때리며 손아섭을 불러들였다.

 한동안 득점없이 흘러가던 경기는 8회 롯데 손아섭과 신용수의 연속 안타로 1사 1·3루의 찬스를 잡았고 안치홍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때 손아섭이 홈을 밟았다. 9회에도 2사 만루에서 나승엽이 볼넷을 골라내며 1점을 더했다. 김원중은 9회말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를 지켰다.

 롯데 래리 서튼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후반기 들어 좋은 분위기로 가고 있다. 선수단 분위기가 굉장히 좋고 선수들이 매일 싸워서 이기겠다는 열망이 가득하다”고 말했다. 이날 호투한 이인복도 “타격도 좋고 불펜진도 좋아서 선발만 5·6이닝 버텨주면 매 경기 이길 가능성이 무척 높다”면서 “이대로 쭉 가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권용휘 기자 real@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3. 3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4. 4[사설] 외국인 400만 시대, 부산은 이제 체류형 관광이다
  5. 5‘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6. 6‘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7. 7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8. 8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9. 9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10. 10매표소 오픈런…레드카펫 ★ 보려 외국인 새벽부터 달려왔다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3. 3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4. 4여야, 국감서 알래스카 LNG 사업 집중 추궁
  5. 5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6. 6이 대통령 "북극항로 시범운항 선박 귀항 부산의 미래 깃발, 신경써달라"
  7. 7‘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8. 8부산 민주당 "주진우, 암살자(들) 부산영상위 시사회 사실왜곡 비판"
  9. 9[속보]조희대 작심 발언 “국회·대통령은 대법원장 제청에 관여 못 해”
  10. 10검찰개혁, 중수청장 임명 두고 커지는 집안싸움
  1. 1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2. 2‘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3. 3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4. 4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5. 5금감원 “AI 해킹 시도 IP 28개 확인”
  6. 6부산 극지해양 전문강사 “현장 능력 키워요”
  7. 7부산 청년기업 ‘DPP(디지털제품여권)’ 국내 첫 상용화
  8. 8주가지수- 2026년 10월 6일
  9. 9보스턴다이내믹스, 글로벌 AI 전문가 CEO로 영입
  10. 10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3. 3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4. 4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5. 5전기車 높아진 인기에 예산 동나…부산시, 하반기 1520대 더 지원
  6. 6전재수 시장, 소통 행보…사흘 연속 생중계 회의(종합)
  7. 7부산중수청장 “정치 중립성·수사 독립성 엄격히 지키겠다”
  8. 8양산시보건소 일반진료 줄인다
  9. 9“침묵하는 대주주, 대화 자리 나서라”
  10. 10박완수 경남도지사 “행정통합 위해 부울 시장 설득”
  1. 1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2. 2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3. 3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4. 4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5. 5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6. 6“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7. 7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8. 8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9. 9‘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