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일본 우미노모리 수상경기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카약 1인승 200m 준결승 경기에 한국 조광희가 힘차게 물살을 가르고 있다. 연합뉴스

울산시청 소속 한국 카누 간판 조광희(28)가 파이널A(메달 매치) 진출에 아깝게 실패했다.

　조광희는 5일 일본 도쿄 우미노모리 수상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카누 스프린트 남자 카약 1인승 200ｍ 준결선 2조에서 36초094의 기록으로 8명 중 6위에 자리했다. 이로써 상위 4명에게 주어지는 파이널A 티켓을 따내지 못했다. 전날 열린 2라운드 경기에서 조1위를 차지해 준결선에 올랐지만 메달 매치에는 다다르지 못했다. 조광희는 최종 순위를 가르는 파이널B 경기에 출전한다. 이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