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스웨덴 벽 높았다…여자핸드볼 준결승 좌절

8강전 장신에 막혀 30 - 39 무릎

  • 권용휘 기자 real@kookje.co.kr
  •  |   입력 : 2021-08-04 20:46:43
  •  |   본지 7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유럽 팀에 잇단 패배… 격차 실감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유럽 강호 스웨덴을 넘지 못하고 8강에서 대회를 마쳤다.
센터백 강경민(25·광주도시공사)이 4일 일본 요요기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핸드볼 8강전에서 스웨덴 장신 선수를 뚫고 슛을 던지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은 4일 일본 도쿄 요요기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핸드볼 준준결승에서 스웨덴에 30 대 39로 패했다. 2012년 런던 대회 4위 이후 9년 만에 올림픽 4강에 도전한 우리나라는 스웨덴의 장신 벽에 막혔다. 스웨덴은 조별리그 B조에서 강호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를 12골, 2019년 세계선수권 준우승팀 스페인을 7골 차로 완파한 우승후보다. 조별리그에서 단 1승(1무 3패)을 올려 A조 4위로 8강에 진출한 한국엔 버거운 상대였다.

우리나라는 경기 시작 후 약 4분까지는 2 대 3으로 맞섰지만, 이후 약 5분간 한 골도 넣지 못하고 연달아 5골을 내주는 ‘골 폭풍’을 맞으며 2 대 8까지 벌어졌다. 이후 스웨덴은 5골 안으로는 격차를 좁히지 않을 정도로 일방적으로 경기를 끌고 갔다. 전반을 13 대 21로 마친 한국은 후반 시작 후에도 7분 넘게 득점하지 못하고 경기를 내줘야 했다.

한국 여자 핸드볼은 1984년 로스앤젤레스 대회 은메달을 시작으로 1988년 서울과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에서 연속 금메달을 따내며 최전성기를 구가했고, 이후에도 1996년 애틀랜타와 2004년 아테네 은메달, 2008년 베이징 대회 동메달에 이어 2012년 런던 대회에선 4위에 오를 정도로 강세를 유지해왔다. 하지만 2016년 리우 대회 때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면서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번 대회에서 재기를 노렸지만, 조별리그에서 노르웨이·네덜란드·몬테네그로에 완패한 후 스웨덴전에도 크게 패해 벌어진 유럽과의 격차를 실감한 채 올림픽을 마감했다.

강재원 감독은 경기 후 “신장이 큰 유럽 선수들이 스피드도 우리보다 빠르다”며 “연습량이나 훈련 방법 등을 다시 준비해야 다음 무대에선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휘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시, ‘부산항선’ 이달 예타 신청…원도심~북항 잇는 24.21㎞ 트램
  2. 2“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3. 3부산 동래·금정구 하늘에 뜬 ‘쌍무지개’…희망과 행운의 메시지
  4. 4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5. 5[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6. 6[속보]돌아온 ‘부캉이’, 식지 않는 인기…누적 방문객 80만 넘어
  7. 7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8. 82026 진주남강유등축제 화려한 개막…18일까지 ‘빛의 향연’
  9. 9“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10. 10"친구가 총기 들고 탈영"…허위 신고한 20대 벌금 500만 원
  1. 1[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2. 2'좌아하게'? 다시 논란 부른 이 대통령 SNS 정치
  3. 3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4. 4[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5. 5與 “조희대, 국감 출석 불응 의사…불출석은 국회법 위반”
  6. 6'광대극' 조소 이어 미사일로 응답한 北. 좁아진 청와대 입지
  7. 7李대통령, 금융기관 개인정보 유출에 “철저 조사 지시”
  8. 8영화 '암살자(들)' 논란 속 장동혁, 고(故) 육영수 생가 방문
  9. 9국힘, 싱가포르영화제 ‘암살자(들)’ 상영 철회 서한…與 “영틀막”
  10. 10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1. 1“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2. 2[속보]돌아온 ‘부캉이’, 식지 않는 인기…누적 방문객 80만 넘어
  3. 3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4. 4"산업용 차등요금제, 기업의 지역이전 효과 극히 불투명"
  5. 5"차명계좌 적발, 작년 이후 총 3471건…NH농협 가장 많아"
  6. 6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둘러싼 한·미 불협화음 언제까지 이어지나
  7. 7정부의 농축산물 할인 지원 예산 급증… 재정 부담 가중될 듯
  8. 8카카오 월4900원 멤버십 출시…네이버 쿠팡과 3파전
  9. 9이억원 “AI 해킹 가능성…금융권 최고수준 경각심 가져야”
  10. 10미래대응기금, 국감 쟁점 부상…국회 "재원 지속가능 의문"
  1. 1부산시, ‘부산항선’ 이달 예타 신청…원도심~북항 잇는 24.21㎞ 트램
  2. 2부산시, ‘부산항선’ 이달 예타 신청…원도심~북항 잇는 24.21㎞ 트램
  3. 3부산 동래·금정구 하늘에 뜬 ‘쌍무지개’…희망과 행운의 메시지
  4. 4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5. 52026 진주남강유등축제 화려한 개막…18일까지 ‘빛의 향연’
  6. 6"친구가 총기 들고 탈영"…허위 신고한 20대 벌금 500만 원
  7. 7[속보] “법 위반한 적 없어” 김상욱 울산시장 첫 경찰 출석
  8. 8AI 성착취물 텔레그램방 ‘그놈’…잡고 보니 경찰관
  9. 9“술값 내라” 여러 차례 여자친구 때릴 듯 위협한 20대 집유
  10. 10울산바위 배경으로 사진 찍다 추락한 70대 등산객 숨져
  1. 1“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2. 2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3. 3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4. 4‘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5. 5[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6. 6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7. 7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8. 8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9. 9한국, AG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결승 한일전 1-0 승리
  10. 10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