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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수영 남자 50m 자유형 예선 경기에서 한국 황선우가 힘차게 물살을 가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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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의 ‘뉴 마린보이’ 황선우(18·서울체고)가 경영 남자 자유형 50m 예선 경기에서 39위를 기록하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 생애 첫 올림픽을 마쳤다.
황선우는 30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자유형 50m 예선에서 22초74를 기록해 6조 7위, 전체 39위에 머물렀다. 이로써 상위 16명이 겨루는 준결승에는 나설 수 없게 됐다. 이날 성적은 황선우의 개인 최고 기록(지난 5월 국가대표 선발대회 예선 때 작성한 22초39)에도 미치지 못했다.
자유형 50m·100m·200m와 단체전인 계영 800m까지 네 종목에 출전한 황선우는 이번 대회에서 비록 메달을 따지는 못했지만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하며 2024 파리올림픽을 벌써 기대하게 했다. 자유형 200m에서는 박태환 이후 9년 만에 올림픽 경영 결승 무대에 올라 1분45초26의 기록으로 7위를 차지했다. 150m까지는 줄곧 1위를 유지했지만 마지막 50m 구간에서 뒷심 부족으로 처지며 7위로 마감했다. 자유형 100m에서는 한국 선수 처음으로 결선에 진출, 47초82의 기록으로 5위에 올랐다. 아시아 선수로도 1956년 멜버른 대회 때 일본의 다니 아쓰시(7위) 이후 65년 만에 결선 무대에 올랐고, 1952년 헬싱키 대회 일본의 스즈키 히로시(은메달) 이후 69년 만의 최고 성적을 거뒀다. 이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