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괴물’ 황선우, 자유형 100m 아시아 기록 7년 만에 경신

아시아 선수 65년 만에 결승행…준결 기록만 보면 메달권 근접

  • 권용휘 기자 real@kookje.co.kr
  •  |   입력 : 2021-07-28 21:07:57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괴물’ 황선우(18·서울체고)가 한국을 넘어 아시아 수영 역사를 새로 썼다. 자유형 100m에서 아시아신기록을 작성하면서 아시아 선수로는 65년 만에 올림픽 결승에 진출했다.

황선우는 28일 오전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경영 남자 자유형 100m 준결승에서 47초56을 기록, 닝쩌타오(중국)가 2014년 10월 기록한 종전 아시아기록(47초65)을 7년 만에 0.09초 단축했다. 또 전체 16명 중 4위를 차지하고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이번 대회 유일한 아시아 선수로 수영 100m 결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은 아시아 선수가 넘을 수 없는 벽이었다. 이날 열린 준결승전에서도 16명 중 아시아인은 황선우뿐이었다. 1956 멜버른 대회 일본의 다니 아쓰시 이후 65년 만에 올림픽에서 아시아 선수가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 오른 것이다. 당시 다니는 결승에서 7위를 차지했다. 황선우가 29일 오전에 치를 결승에서 메달을 따면 1952년 헬싱키 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스즈키 히로시(일본) 이후 아시아 선수로는 69년 만에 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 시상대에 오르게 된다.

기록만 보면 메달을 노려볼 수도 있다. 준결승에서 황선우보다 앞선 기록을 낸 선수는 클리멘트 콜레스니코프(러시아·47초11), 케일럽 드레슬(미국·47초23), 알레산드로 미레시(이탈리아·47초52)다. 3위와는 0.04초 차에 불과하다. 100m는 전략이나 페이스 조절이 필요한 200m와 달리 당일 컨디션과 마음가짐에 달려 있다. 황선우는 이 종목 예선과 준결승에서 연이어 자신의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결승에서 기록을 조금만 더 줄인다면 시상대에 오를 수도 있다.

황선우는 이미 두 종목 세계주니어기록을 가진 선수다. 지난 25일 이번 대회 예선 남자 자유형 200m에서 1분44초62를 기록하는 등 지난해 11월부터 세계주니어기록을 수개월 간격으로 갈아치우고 있다. 이날 황선우의 자유형 100m 준결승 기록 또한 러시아의 안드레이 미나코프가 지난해 10월 수립한 종전 기록(47초57)을 0.01초 앞당긴 세계주니어신기록이다. 권용휘 기자 real@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2. 2위용 드러낸 기장촬영소…부산 대작영화 길 열렸다
  3. 3전재수 금품수수 의혹 증거인멸 前 보좌진 4명 유죄…1명 법정구속
  4. 4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5. 5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6. 6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7. 7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8. 8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9. 9“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10. 10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1. 1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2. 2“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3. 3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4. 4[속보] 김여정, ‘DMZ 북한 지뢰’ 발표 전면부인…“서울의 자작광대극”
  5. 5예상보다 무뎠던 검증 칼날…TP원장 후보 기술고도화 초점
  6. 6軍 “향후 발생 상황 모든 책임 전적으로 北에…책임있는 조치 강력 촉구”
  7. 7유엔사 “DMZ 지뢰 폭발, 정전협정 위반 판단”
  8. 8‘핵잠수함 특별법’ 국무회의 통과(종합)
  9. 9與 “미래기금으로 지방정부 지원 축소될 일 없어”
  10. 10“北 김주애 후계 내정자 입지 강화…키 160cm·몸무게 50kg 이상”
  1. 1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2. 2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3. 3부산지역 건축물 노후화 심각… 63.3%가 지은 지 30년 이상
  4. 4삼정기업·삼정이앤시 회생계획 법원 인가…정상화 첫발(종합)
  5. 5亞·유럽게임 대거 참가…지스타 판 커진다
  6. 6정부 '발전 5사 통합준비委' 발족…내년 10월 단일법인 출범
  7. 7부전~마산 복선 전철 터널 붕괴 원인 조사 기간 7주간 연장
  8. 8공정위, 5개 항공사의 부산~괌 노선 공급 좌석 축소 요구 거부
  9. 9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10. 10해양·AI 중심 ‘플라이아시아’ 내달 개최
  1. 1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2. 2전재수 금품수수 의혹 증거인멸 前 보좌진 4명 유죄…1명 법정구속
  3. 3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4. 4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5. 5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6. 6영도구 문화도시 사업, 간부간 소송다툼도 확인
  7. 7혈세 쓴 도시재생 거점시설 2년간 텅텅
  8. 8부산·울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6명뿐
  9. 9교실로 들어온 ‘북극항로’…지구본 만들며 배워가요
  10. 10윤산터널 돌발상황, AI 실시간 감지
  1. 1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2. 2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3. 3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4. 4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중국에 역전승 거두고 결승 진출
  5. 5고성군, 통영시 거제시와 손잡고 2029년 도민체전 공동개최
  6. 6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7. 7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8. 8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9. 9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10. 10‘세계 최강’ 안세영, 배드민턴 女단식 금메달…아시안게임 첫 2연패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부산 야구장 미래는
사직 역사성 있지만 대체구장 부담…북항 돔은 재원 관건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