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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부산 출신 우하람, ‘다이빙 싱크로’ 한국 첫 출전해 7위

펜싱 사브르 김지연, 16강 탈락…배드민턴 서승재·채유정 8강행

  • 김미주 기자 mjkim@kookje.co.kr
  •  |   입력 : 2021-07-26 20:14:44
  •  |   본지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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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체고 출신인 우하람(23·국민체육진흥공단)이 김영남(25·제주도청)과 짝을 이뤄 26일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다이빙 남자 싱크로나이즈드 10m 플랫폼 결선에 출전해 6차 시기 합계 396.12점을 기록, 8개 조 중 7위를 기록했다. 한국이 올림픽 2인조 경기인 다이빙 싱크로 종목에 출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록 입상은 못 했지만 두 선수는 이번 경기 출전만으로도 한국 다이빙의 새 역사를 썼다.

우하람 김영남이 26일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다이빙 싱크로나이즈드 10m 플랫폼에서 연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펜싱 여자 사브르 김지연(33·서울시청)은 9년 만에 나선 대회에서 메달을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2012 런던올림픽에서 준결승 상대로 만났던 마리엘 자구니스(미국)와의 ‘리턴 매치’에서 좌절된 터라 아쉬움이 더 크다.

김지연은 이날 지바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 16강전에서 자구니스에게 12 대 15로 졌다. 김지연은 대회 첫 경기인 32강전에서 이집트의 나다 하페즈를 15 대 4로 완파했지만 자구니스와의 9년 만의 ‘재회’에서는 뒷심에 밀려 패하고 말았다. 윤학길 전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코치의 딸인 윤지수(28·서울시청)도 자이나브 다이베코바(우즈베키스탄)와의 펜싱 여자 사브르 16강전에서 12 대 15로 패해 개인 첫 올림픽을 마무리했다.

13년 만에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여자 농구팀은 26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농구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스페인과 접전 끝에 69 대 72로 졌다. 한국은 전반까지는 스페인에 35 대 33으로 앞섰으나, 3쿼터가 끝났을 때는 1점 차 접전을 벌여 상대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여자 농구팀은 오는 29일 캐나다와 2차전을 치른다.

배드민턴 혼합복식 서승재(24·삼성생명)와 채유정(26·인천국제공항)은 이날 조별리그 A조 마지막 경기인 3차전에서 정쓰웨이와 황야충(중국)에 0 대 2로 패했지만, 최종 성적 2승 1패를 기록해 A조 2위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미주 기자 mjkim@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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