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골프 스타 배출 요람…지역 대표 빅 이벤트 키울 것”

정한식 우성종합건설 회장

  • 이선정 기자 sjlee@kookje.co.kr
  •  |   입력 : 2021-07-08 19:41:54
  •  |   본지 1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2019년 시작, 올해 3번째 대회
- 장맛비로 경기 난도 높아졌지만
- 악조건 속에서도 좋은 결과 기대

“전날 폭우가 쏟아져 첫날 경기가 제대로 치러질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무사히 개막해 운이 좋았습니다.”

KPGA 코리안투어 우성 부산경남오픈 주최사인 우성종합건설 정한식(사진) 회장은 날씨라는 변수에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번 주 내내 남부지방에 장맛비가 이어졌고, 특히 대회 개막 전날인 지난 7일엔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져 1라운드 경기가 취소될 수도 있는 위기였다. 다행히 비가 그쳐 코스 정비가 가능했다. “직원들이 집에도 가지 못하고 새벽부터 벙커에 고인 물을 빼내는 등 코스 곳곳을 개보수해 3시간 지연되긴 했으나 경기가 치러질 수 있었다”며 숨은 공로자를 추켜세웠다.

대회는 개막했지만 물을 많이 머금은 잔디는 경기에 나선 선수들에겐 악조건이다. 그는 “그린뿐만 아니라 러프, 페어웨이, 벙커 등 코스 곳곳이 물로 인해 평소보다 난도가 더 올라갔다”며 “그래도 골프란 스포츠가 ‘자연과의 싸움’인 만큼 이마저 선수들이 이겨내며 좋은 경기를 펼칠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성 부산경남오픈은 2019년 시작,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지난해엔 코로나19 여파로 상반기 계획된 경기가 모조리 취소·연기되면서 우성 부산경남오픈이 KPGA 코리안투어 시즌 개막전으로 치러졌다. 정 회장은 “첫해 우승한 당시 루키 이재경은 그해 계속 부진하다 우리 대회를 기점으로 비상하기 시작했고, 김주형은 작년 이곳에서 데뷔해 준우승까지 거머쥐며 요즘 ‘대세’로 급부상했다”며 “대한민국 남자골프의 현재와 미래를 책임질 스타플레이어들을 배출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올해 대회에는 최민철 엄재웅 등 이 회사 소속 프로선수 6명도 출전했다. 우성종합건설은 부산지역에서는 유일하게 남자프로골프단을 운영한다. 정 회장은 “솔직한 심정으로는 우리 회사 선수들이 우승컵을 들어주면 좋겠지만 파이널라운드 때 챔피언조로 뛰며 쟁쟁한 선수들과 자웅을 겨루기만 해도 기쁠 것 같다. 부산경남 골프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는 플레이를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우성 부산경남오픈은 부산지역 민간기업이 메인 스폰서로 나서는 유일한 KPGA 코리안투어 대회다. 그는 “부산 경남은 골프 인구가 많고 골프장도 많은데 KPGA·KLPGA 공식 투어는 우리 대회가 유일하다. 책임감을 느끼고 꾸준히 후원해 지역을 대표하는 스포츠 빅 이벤트로 자리잡도록 하겠다”며 “무엇보다 감염병 상황에서도 무사히 경기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선정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정부, 공연장 겸 돔구장 추진…북항 돔 아레나 ‘기회’
  2. 2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3. 3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4. 4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5. 5[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6. 6‘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7. 7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8. 8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9. 9이기대 예술공원 사업도 차질
  10. 10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1. 1‘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2. 2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3. 3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4. 4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5. 5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6. 6박형준 “새로 할 일 없는 사람들, 전임 시정 뒤집기 집착”
  7. 7李 대통령 지지율, 2주 전보다 소폭 오른 44%…부정 평가 49%
  8. 8김민석, 강훈식 서울시장 후보론에 “가능성 열려있다”
  9. 9선관위 특검, 중앙선관위 등 7곳 압수수색…투표자수 허위입력 확인”
  10. 10여도 야도 농지 전수조사 질타…임대수탁 부작용 등 지적
  1. 1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2. 2올해 자사주 62조 태웠다…‘삼전닉스’ 과반
  3. 3부산 호텔업계 “바가지요금 논란 되풀이 막자”
  4. 4삼전닉스 급락에 코스피 5600선까지 추락…매도사이드카 발동
  5. 5금융사 AI해킹 16곳으로 늘어나…130곳은 ‘보안 미흡’
  6. 6[속보]홈플러스 희망퇴직 신청자 몰리는 바람에 접수 조기마감
  7. 7친환경에너지·AI기술 각축…업계 트렌드 읽고 미래로 항해
  8. 8현대차, 인도에 20조 통 큰 투자…생산·연구개발 거점 강화
  9. 9고리 3·4호기, 오늘 계속운전 심의…의결 땐 2035년까지 전력 더 생산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4일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3. 3[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4. 4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5. 5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6. 6부산도시철 교대인력 공백 떠안은 직원들…현장 아우성
  7. 7市 ‘시간 쪼개기 계약’ 채용 관행 전면 손질
  8. 8부산중수청장 “지방청 중심 수사…기존 검찰 구조와 다를 것”
  9. 9사하구 장림동 아파트 주차장서 화재…승용차 엔진룸서 불길
  10. 10부산서 모텔·단독주택 화재 2명 숨져
  1. 1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2. 2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3. 3[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4. 4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5. 5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6. 6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7. 7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8. 8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9. 9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10. 10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