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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아이파크 안병준, 6경기 연속 득점…안정환 기록 눈앞

안양과 홈경기 시즌 13호 골 맛, K리그2 득점·공격 P 단독 1위

  • 이선정 기자 sjlee@kookje.co.kr
  •  |   입력 : 2021-06-21 19:39:32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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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경기 골 추가 땐 황선홍과 타이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 간판 공격수 안병준이 6경기 연속 득점포를 터트리며 ‘연속 득점’ 기록 경신에 바짝 다가섰다.
지난 20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안양 FC와의 K리그2 17라운드 경기에서 부산 아이파크 안병준이 헤더골을 넣고 있다. 부산 아이파크 제공
안병준은 지난 20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안양 FC와의 하나원큐 2021 K리그2(2부 리그)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팀의 네 번째 골을 넣으며, 지난달 10일 펼쳐진 11라운드부터(12라운드 경기는 연기) 6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에서 안병준은 팀이 3 대 4로 끌려가던 후반 41분 천금 같은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부의 균형을 다시 맞췄다. 전반부터 상대 팀의 집중 견제를 받아 이렇다 할 공격 기회를 얻지 못했던 그는 경기 막바지, 헤더로 시즌 13호골을 완성하며 진가를 입증했다.

이 골로 안병준은 K리그2 ‘최다 득점’과 ‘공격포인트’(15점·13골 2도움) 부문 단독 1위를 유지했다. 또한 팀 내 연속 득점 타이기록을 눈앞에 뒀다. 1999년 안정환(부산 아이파크 전신인 대우 로얄즈)과 2017년 이정협이 세운 ‘7경기 연속 득점’ 기록에 단 1경기만 남았다.

2경기 연속 골을 추가하면 K리그 통산 최다 연속 득점 타이기록도 세운다. 황선홍(1995년 포항 스틸러스)과 김도훈(2000년 전북 현대)이 보유한 8경기 연속 득점이 지금까지 K리그 최다 기록이다. 안병준이 김도훈 이후 21년 만에 K리그 최다 연속 득점 기록을 깰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그는 오는 27일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서울 이랜드 FC와의 18라운드에서 대기록 작성에 도전한다.

한편 안병준을 비롯한 김진규(전반 30분) 이상헌(후반 4분) 박정인(후반 14분)의 잇단 골에도 부산은 이날 후반 추가시간 안양 아코스티의 결승골에 4 대 5로 패해 리그 5위(7승 2무 7패 승점 23점)에 머물렀다. 9골이나 주고받은 부산과 안양의 이날 경기는 5년 만에 나온 K리그2 통산 양 팀 합계 최다골 타이기록이다. 지금까지 2016년 10월 15일 충주 대 안산(8 대 1) 경기가 최다골이었다. 이선정 기자 sjle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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