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과연 ‘캡틴 손’…벤투호 무패로 월드컵 최종 예선행 견인

지역 예선 H조 최종 레바논전, 후반 손흥민 PK 성공 2-1 역전

  • 이선정 기자 sjlee@kookje.co.kr
  •  |   입력 : 2021-06-13 19:48:48
  •  |   본지 1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김학범호도 마지막 평가전 승리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진출을 이미 확정한 벤투호가 레바논과의 2차 예선 H조 최종전에서 ‘캡틴’ 손흥민의 페널티킥 골에 힘입어 2 대 1로 역전승했다.
한국 축구대표팀 손흥민이 13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레바논과의 카타르월드컵 2차 예선 최종전에서 후반 20분 페널티킥으로 역전 결승골을 터트린 뒤 중계 카메라로 달려가 손가락으로 ‘23’을 만들고 “크리스티안, 스테이 스트롱. 아이 러브 유”를 외치고 있다. 이는 이날 유로 2020 경기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옛 동료, 덴마크 크리스티안 에릭센 선수의 쾌유를 비는 세리머니다. 23번은 에릭센의 토트넘 시절 등번호다. 연합뉴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레바논과의 카타르월드컵 2차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전반 레바논 하산 사드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상대 팀의 자책골과 손흥민의 페널티킥 골로 역전승했다. 최전방에 손흥민과 황의조, 송민규가 포진한 4-3-3 포메이션으로 맞선 한국 국가대표팀은 전반 12분 사드의 선제골로 전반은 끌려가는 경기를 했다. 2차 예선 8경기 만에 나온 한국의 첫 실점이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무리한 한국은 후반에 레바논을 몰아붙였다. 후반 6분 손흥민이 올린 코너킥을 송민규가 머리에 맞혔고, 이것이 상대 수비에 맞고 굴절되면서 득점으로 이어졌다. 한국의 만회골. 이후 20분에는 남태희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키커로 나선 손흥민이 완성하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이로써 벤투호는 한국은 5승 1무(승점 16점)를 기록, 조 1위로 최종예선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앞선 지난 9일 스리랑카에 5 대 0으로 승리하면서 레바논전 결과에 상관없이 최종예선 진출을 이미 확정한 상태였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은 실전에 대비한 마지막 평가전에서 수적 열세를 딛고 가나에 완승했다. 김학범호는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지난 1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와의 친선경기에서 이상민(서울 이랜드), 이승모(포항), 조규성(김천)의 연속골에 힘입어 3 대 1 승리를 거뒀다. 한국 대표팀은 조규성을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우고, 좌우 측면에 이승우(포르티모넨스)와 엄원상(광주)을 세우는 4-2-3-1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부산 아이파크 소속 김진규는 중앙 미드필더, 안준수는 골키퍼로 각각 선발 출장했다. 해외파 중에서는 이승우가 유일하게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 17분 이상민의 헤더골로 한국은 승기를 잡았지만 전반 38분 김진야의 퇴장으로 10명이 싸워야 하는 악재에 부딪혔다. 전반을 1 대 0으로 유지한 채 마친 한국은 공격을 강화, 달아나는 전략을 택했다. 후반 12분 정우영(프라이부르크)과 이승모, 맹성웅(안양)을 교체멤버로 투입하고 1분 뒤 이승모가 추가골을 만들었다. 후반 20분에는 ‘원톱’ 조규성이 설영우의 패스를 오른발 터닝슛으로 마무리하면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후반 30분 가나의 만회골이 터졌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선정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중동 바퀴벌레 부산에 터 잡았다…감만항에 바글바글
  2. 2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흐려져…가끔 비 내리는 곳도
  3. 3[속보]트럼프 노벨평화상 불발에 격앙 “8개 받았어야”
  4. 4한화 김경문 감독·손혁 단장 동반 퇴진…후임 인선 착수
  5. 51245회 로또 복권 1등 10명…당첨금 각 30억 651만 원씩
  6. 6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9.5원… 전주보다 1.3원 ↓
  7. 75t건설기계로 용접 작업자 들이받아 숨지게 한 무면허 운전자 징역 1년
  8. 8푸틴과 손잡은 트럼프, 러시아 경유 공급키로…대러 제재 완화
  9. 9‘갑자기 와르르’ 대구 마트 천장 붕괴에 36명 다쳐
  10. 10[속보] 서울서 지인 여성 찌르고 도주한 영국인, 9일 만에 영국서 검거
  1. 1與 “한동훈 딸 수사 덮었나”…법무장관 당시 수사개입 의혹 공세
  2. 2나경원 ‘젤렌스키 감사 서한’에 與 “매국”…나 “친북 정권”
  3. 3국힘 “李 대통령, 北 저자세 정동영 즉각 경질하라”
  4. 4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5. 5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6. 6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7. 7李대통령 “능력 안되면서 큰자리 요구하다 안 되니 내부 공격”
  8. 8‘정청래 비자 보류’에 민주당은 유감…국힘 “한미동맹 균열”
  9. 9이 대통령 지지율 직전과 같은 37%…민주당 35%, 국민의힘 26%
  10. 10李대통령 “우리 말과 글의 힘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
  1. 11245회 로또 복권 1등 10명…당첨금 각 30억 651만 원씩
  2. 2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9.5원… 전주보다 1.3원 ↓
  3. 3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4. 4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5. 5부산 찾은 외국인 올 1~8월 343만 명 돌파…프랑스 관광객 작년보다 111%↑
  6. 6전재수 “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조속 통과…소급적용도 추진”
  7. 7[뉴스 분석] 수도권, 가덕신공항 또 트집…국책사업 발목 자성 촉구 목소리(종합)
  8. 8태웅, 1년 갈등 ‘봉합’…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9. 9‘극지해양 독후감’ 공모전 대상 고등부 김세형, 대학·일반부 하웅 씨
  10. 10부산항 오는 배 위치 실시간 확인
  1. 1중동 바퀴벌레 부산에 터 잡았다…감만항에 바글바글
  2. 2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흐려져…가끔 비 내리는 곳도
  3. 35t건설기계로 용접 작업자 들이받아 숨지게 한 무면허 운전자 징역 1년
  4. 4‘갑자기 와르르’ 대구 마트 천장 붕괴에 36명 다쳐
  5. 5[속보] 서울서 지인 여성 찌르고 도주한 영국인, 9일 만에 영국서 검거
  6. 6천장 마감재 와르르…주방용품 판매 중 날벼락에 38명 부상(종합)
  7. 7[속보]법원 선처 받아 출소한 날 택시기사 얼굴에 주먹 휘두른 50대
  8. 8경찰, 대구 상가 천장 붕괴 사고 수사전담팀 구성…33명 투입
  9. 9[속보] 청주공항 이륙 전 승객 보조배터리에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10. 10한글날 연휴 둘째 날 북항에 5만9천명…‘부캉이’ 누적 방문객 127만명
  1. 1한화 김경문 감독·손혁 단장 동반 퇴진…후임 인선 착수
  2. 2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3. 3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4. 4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5. 5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6. 6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7. 7“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8. 8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9. 9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10. 10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