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가 올해 두 번째로 맞붙은 김천 상무에 패해 시즌 상대 전적 1승 1패를 기록했다.
아이파크는 5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 대 1로 졌다. 지난 3월 21일 상무와 처음 맞붙었던 4라운드 홈 경기에서 먼저 웃었던(2 대 1 승) 아이파크가 이번에는 고개를 숙였다. 사흘 전 부천 FC와의 9라운드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던 부산은 이날 한 점을 내주면서 2경기 연속 무실점 달성에도 실패했다.
아이파크는 안병준을 원톱으로 내세워 5-4-1 진영으로 상무를 압박했다. 부천과의 9라운드 경기 후반 부상을 당해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수비수 발렌티노스의 자리는 김동우가 대신했다. 상무가 경기 내내 날카로운 공격을 퍼부었고 결국 한 골을 내주긴 했지만, 아이파크는 주전 수비수 공백에도 중앙 수비라인(황준호-박호영-김동우)이 견고하게 작동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팽팽하던 경기는 후반 13분 상무가 선제골을 터트리면서 기울었다. 아이파크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상무 심상민이 올린 크로스를 조규성이 머리로 받아 골망을 갈랐다. 한 골을 내준 뒤 부산은 후반 35분 공격수 어정원을 교체 투입하는 등 공격을 강화했지만, 슈팅이 상대 몸에 번번이 걸리거나 골대를 살짝 빗나가면서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뛰지 않았지만 부산의 공동주장인 강민수가 출전선수명단에 이름을 올려 앞으로 수비라인 강화가 기대된다. 부상으로 빠져 있던 강민수는 이날 올 시즌 처음으로 선수 라인업에 등장했다. 이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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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부산 아이파크와 김천 상무와의 K리그2 10라운드 경기에서 아이파크 김진규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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