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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kt 소닉붐 선수들이 15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패해 탈락하자 아쉬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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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남자프로농구) 부산 kt 소닉붐이 3경기 만에 ‘봄 농구’를 끝냈다.
kt는 15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6강 PO(5전 3승제) 3차전 원정경기에서 안양 KGC 인삼공사에 63 대 72로 졌다.
kt는 1, 2차전과 마찬가지로 시작이 좋았다. 강력한 수비로 인삼공사를 압박하며 1쿼터 중반 11 대 2까지 앞섰다. 하지만 KGC 제러드 설린저와 전성현이 서서히 살아나면서 20 대 22까지 간격을 좁혀졌다. kt는 2쿼터에 들어서자마자 KGC 변준형에게 3점포를 연달아 맞고 5개의 턴오버를 기록하는 등 잦은 실책으로 24 대 39까지 몰렸다. kt가 2쿼터에 넣은 득점은 5점. 역대 플레이오프에서 2쿼터 최소 득점 기록(종전 6점)을 경신했다.
kt는 3쿼터에서 양홍석과 김영환의 3점 슛이 거푸 림에 꽂히면서 40 대 47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고비 때마다 슛이 빗나가면서 점수를 좁히지 못한 채 경기는 끝이 났다.
허훈이 10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 양홍석이 15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패배를 피하지는 못했다. KGC 설린저는 27점 1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권용휘 기자 real@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