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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박인비, 세계랭킹 2위로 껑충

KIA 클래식 우승 덕분 순위↑…고진영 1위 수성·김세영 3위

  • 국제신문
  • 이선정 기자
  •  |  입력 : 2021-03-30 19:37:06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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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한국시간)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IA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통산 21승을 달성한 ‘골프 여제’ 박인비(33)가 여자 골프 세계랭킹 2위로 올라섰다. 이로써 세계랭킹 1~3위를 한국 선수가 독식했다.
왼쪽부터 고진영, 박인비, 김세영
KIA 클래식에서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정상에 오른 박인비는 29일 자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4위보다 두 계단 뛰어올랐다. 2019년 7월부터 1위를 지킨 고진영(26)이 여전히 선두 자리를 내놓지 않았고, 3위는 종전 2위였던 김세영(28)이 자리했다. 이번 주 고진영의 랭킹 포인트는 9.45점, 박인비는 8.25점이다. 고진영은 지난주 9.18점으로 2위 김세영의 7.70점을 1.48점 차로 앞섰으나 이번 주에는 2위와 격차가 1.2점으로 줄었다. 박인비는 2013년 4월에 처음 세계 1위에 올랐고, 최근 랭킹 1위 기록은 2년8개월 전인 2018년 7월이다.

세계랭킹 1~3위를 한국 선수가 독차지한 건 2019년 10월(고진영-박성현-이정은)이 사상 최초였고, 최근에는 올해 2월(고진영-김세영-박인비)이었다. ‘톱10’에는 이들 세 명 외 9위 김효주(26)까지 4명이다. 이번 주 세계랭킹 10위 내 국가별 분포를 보면 한국 선수가 4명으로 가장 많고 미국이 3명, 캐나다·일본·호주가 1명씩이지만 한국 교포인 대니엘 강(미국)이 5위, 이민지(호주)가 10위에 올라 있다.

오는 6월 말 세계랭킹 기준으로 15위 내 상위 4명(국가당)이 도쿄올림픽에 나갈 수 있어 지금으로선 고진영 박인비 김세영 김효주가 출전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 하지만 12위 박성현, 13위 이정은 등도 맹추격 중이어서 올림픽 라인업은 달라질 수 있다. 이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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