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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kt 허훈, 2년 연속 MVP 거머쥘까

KBL 정규시즌 내달 6일 종료…득점·어시스트 2관왕 유력

  • 국제신문
  • 권용휘 기자 real@kookje.co.kr
  •  |  입력 : 2021-03-29 19:34:05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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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농구(KBL) 2020-2021시즌 정규리그가 다음 달 6일 막을 내리는 가운데, 부산 kt 소닉붐 허훈(사진)이 2년 연속 국내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국내선수 개인 기록 부문을 보면 허훈이 평균득점 16점을 기록해 전주 KCC 이지스의 송교창보다 0.5점 높은 1위를 달린다. 허훈은 어시스트 부문에서도 7.6개로 1위를 기록해 2관왕 달성이 유력해 보인다. 리바운드에서는 kt 양홍석이 6.7개로 1위다. 송교창은 허훈의 강력한 경쟁자다. 송교창은 득점과 리바운드 부문에서 각각 2위를 기록하고 있어 개인기록에서는 허훈에게 밀린다. 그렇지만 소속팀을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고 있다는 점은 큰 가점 요인이다.

외국인선수와 국내선수를 합하면 득점과 리바운드에서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숀롱이 21.2점과 11개로 모두 1위를 달린다. 평균 20점 이상 올린 선수는 롱이 유일하고, 평균 두 자릿수 리바운드 역시 롱 외에는 없어 그의 외국인 부문 MVP 수상이 유력하다.

신인왕 경쟁도 볼거리다. kt 박지원은 2020년 신인 드래프트 1R 2순위로 입단해 데뷔 후 4경기에서 평균 7.0득점 3.8리바운드 4.0어시스트를 기록해 ‘복덩이’라는 평가를 들었다. 잠시 주춤했지만 지난 6일 원주 DB 프로미전에서 11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같은 팀과 지난 27일 벌인 경기에서는 13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하는 등 공수에서 맹활약 중이다. 경쟁자로는 이번 시즌 신인으로 가장 많은 출전시간을 기록(557분58초)한 서울 SK 나이츠의 오재원이 꼽힌다.

팀당 54경기를 치르는 정규리그는 다음 달 6일로 막을 내린다. 다음 날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시상식이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와 외국 최우수선수(MVP), 신인선수상, 최우수 수비상, 식스맨상, 기량 발전상, 이성구 페어플레이상, 감독상, 베스트5, 수비 5걸상, 인기상, 올해의 플레이, 심판상 등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권용휘 기자 real@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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