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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나승엽, 도쿄올림픽 김경문호 예비 승선

KBO·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야구 국가대표 예비명단 발표

  • 권용휘 기자 real@kookje.co.kr
  •  |   입력 : 2021-03-22 19:53:29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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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께 최종 엔트리 24명 확정

롯데 ‘고졸 신인’ 김진욱과 나승엽이 도쿄올림픽 야구 예비 선수에 이름을 올려 출전 기대를 높인다.
김진욱(왼쪽), 나승엽
KBO 사무국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공동으로 심의해 뽑은 도쿄올림픽 야구대표팀 예비 선수 명단을 22일 발표했다. 명단 KBO리그 소속 선수 136명, 해외리그 소속 선수 4명, 아마추어 선수 14명으로 구성됐다.

SSG 랜더스 추신수(39)와 현재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는 최지만(30),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6), 텍사스 레인저스와 스플릿 계약(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 있을 때 연봉 조건이 다른 계약)을 하고 빅리거에 도전하는 왼손 투수 양현종(33), 뉴욕 양키스의 마이너리거 박효준(25)도 후보에 들었다.

KBO리그 간판선수도 모두 포함됐다. 올해 입단 신인 중에선 롯데 김진욱·나승엽과 LG 트윈스 강효종, 키움 히어로즈 장재영, KIA 타이거즈 이의리, 삼성 라이온즈 이승현도 후보로 올랐다.

이 명단은 대한체육회에 제출하는 종목별 롱 리스트(Long-list)로 선발 인원에 제한은 없다. 다만 이 명단에 있는 선수만이 오는 6월께 확정되는 올림픽 최종 엔트리 24명에 승선할 수 있다.

김경문 야구대표팀 감독과 KBO 기술위원회는 성적, 선수들 몸 상태, 국제대회 경험,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해 명단을 확정하고 아마추어 국제대회를 주관하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제출했다. 하지만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추천한 14명의 아마추어 선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 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성적으로 선수를 추천했다”면서 “아직 올 시즌이 열리지 않은 상황에서 고교, 대학 후보 선수들이 대표로 뽑히고자 무리할 수 있다고 판단해 선수 이름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했다.

권용휘 기자 real@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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