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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빛바랜 kt 양홍석·브라운 더블더블…3연패 수렁

홈서 현대모비스에 71-72로 패

  • 권용휘 기자 real@kookje.co.kr
  •  |   입력 : 2021-03-21 20:01:35
  •  |   본지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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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쿼터 들어서 경기 주도권 내줘
- 24승 24패, 리그 5위 자리 지켜

남자프로농구(KBL) 부산 kt 소닉붐이 단 한 점 차로 경기를 내줘 3연패에 빠졌다.

kt는 2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에 71 대 72로 졌다. kt는 3연패를 당해 24승 24패를 기록해 5위에 자리했다. 이날 인천 전자랜드를 격파한 4위 안양 KGC인삼공사(26승 22패)와는 2경기 차로 멀어졌다.

kt는 1쿼터를 16 대 16으로 맞선 채 끝냈다. 그렇지만 2쿼터 들어 현대모비스에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리면서 주도권을 내주기 시작했다. 2쿼터 후반부엔 최진수에게 연이어 3점슛을 허용하며 1분49초를 남기고 24 대 34로 끌려갔다. 그러나 kt는 브랜든 브라운과 허훈의 외곽포로 응수하며 32 대 36으로 추격한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엔 양홍석과 김현민이 공격을 주도하며 52 대 51로 경기를 뒤집기도 했다.

4쿼터를 58 대 58 동점 상황에서 시작했다. 양 팀은 치열한 수비전을 벌이며 엎치락뒤치락했다. 경기는 종료를 1분도 채 안 남긴 상황에서도 승패를 가늠할 수 없었다. kt는 클리프 알렉산더가 덩크 슛을 꽂아 71 대 70으로 앞섰지만, 종료 39초를 남기고 현대모비스 숀 롱의 훅슛이 골망을 갈랐다.

이어진 공격에서 kt 김영환이 3점슛을 시도했으나 공은 빗나갔다. 이후 현대모비스가 볼을 소유하며 한 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

kt 양홍석이 17득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브라운이 13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다. 현대모비스 롱이 18득점 10리바운드, 버논 맥클린이 12득점 13리바운드로 두 외국인 선수가 더블더블을 작성해 승리를 이끌었다.

권용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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