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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톱10’

8언더파 280타, 공동 9위 올라

  • 국제신문
  • 이선정 기자
  •  |  입력 : 2021-03-15 19:58:12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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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랭킹 50위권 재진입… 부진 털어
- 우승은 美 저스틴 토머스 차지

김시우(26·사진)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5의 메이저’ 대회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나흘 내내 언더파를 기록하며 ‘톱10’에 올랐다.

김시우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로 공동 9위에 올랐다. 지난 1월 25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우승 이후 올해 두 번째 톱10 성적이다. 김시우는 공동 9위 상금으로 무려 33만8375달러(약 3억8456만 원)를 받았다.

그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우승 이후 한 달여간 출전한 5개 대회에서 세 차례 컷 탈락했고, 한 차례 기권했으며, 4라운드를 모두 치른 단 한 번의 대회에서는 공동 50위에 그쳤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부진을 털어냈다. 김시우는 나흘 내내 한 번도 오버파를 내지 않았다.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11위로 최종 라운드에 돌입한 김시우는 이날 버디 5개를 잡아내는 등 공격을 몰아쳤다.

이 대회 선전으로 김시우는 세계랭킹 48위로, 50위 이내에 재진입했다.

3라운드에서 5오버파를 치는 등 극심한 부진을 보였던 임성재(23)는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17위(7언더파 281타)로 올라서는 저력을 보였다. 66타는 이날 데일리 최고 스코어였고, 골프채널은 임성재의 경기를 4라운드 최고의 라운드 중 하나로 꼽았다.

우승은 이날 4타를 줄여 14언더파 274타를 적어낸 저스틴 토머스(미국)에게 돌아갔다. 작년 8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페덱스 세인트 주드 인비테이셔널 제패 이후 7개월 만에 정상을 차지한 토머스는 통산 14승 고지에 올랐다. 리 웨스트우드는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일주일 전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2주 연속 준우승을 차지했다.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1타를 줄여 공동 3위(12언더파 276타)에 올랐다. 이경훈(30)은 이날 이븐파 72타를 쳐 공동 41위(2언더파 286타)를 기록했다. 이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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