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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인민날두’ 등 번호 9번 달고 구덕운동장 뛴다

아이파크 선수단 등 번호 확정…이상헌 에이스 상징하는 10번

  • 이선정 기자 sjlee@kookje.co.kr
  •  |   입력 : 2021-02-16 19:44:20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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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리그 2시즌 만에 유관중 경기

오는 28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2021시즌 개막전을 치르는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가 선수단 등 번호 배번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작년 5월 무관중 상태에서 치러진 2020 K리그1 부산 아이파크와 포항 스틸러스의 개막 경기에서 양 팀 선수들이 볼을 다투고 있다. 연합뉴스
올 시즌 팀 리빌딩을 위해 새로 영입된 ‘인민날두’ 안병준(공격수)은 9번을 배정받았다. 북한 국가대표 출신인 그는 지난해 K리그2 득점왕,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으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안병준은 “처음 K리그에 왔을 때(2019년) 달게 된 번호로, 한국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좋은 결과도 얻을 수 있었다. 올해 부산에서도 그와 같은 성과를 이루고 싶어 9번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올림픽 국가대표로 올해 새로 영입된 이상헌(공격형 미드필더)과 최준(측면수비수)은 10번과 21번을 달았다. 이상헌은 “10번이 가지는 의미(주로 팀 공격을 주도하는 에이스를 상징)가 큰 만큼 책임감을 갖고 그에 걸맞은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역시 올 시즌 입단해 아이파크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을 박정인은 11번을 단다.

부산에서 계속 뛰는 베테랑 강민수(중앙수비수)와 박종우(수비형 미드필더)는 종전과 동일하게 4번, 8번을 유지한다. 김진규(공격형 미드필더) 또한 23번을 그대로 갖는다. 골키퍼 최필수와 안준수는 각각 18번, 13번을 선택했다. 주로 공격라인이 배정받아 골키퍼로서는 생소한 10번대 번호다. 최필수는 “어릴 때부터 공격수 번호가 탐이 났다. 골키퍼지만 공격적인 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선택했다”고 말했다. 안준수도 “일본 가고시마에서 뛸 때 우연히 달게 됐는데 그해 승격을 해 13번을 좋아했다. 부산에서도 같은 의미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아이파크 측은 “대략적으로 선수단 구성은 끝냈으나 외국인 선수와 팀에 필요한 자원을 추가해 시즌에 본격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축구 K리그1·2는 2년 만에 유관중 개막전을 치른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완화되면서 이달 27일 공식 개막하는 K리그 경기장에 관중 입중이 허용되기 때문이다. 지난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 상태에서 개막전이 치러졌다. 1.5단계가 적용되는 지역에서는 수용 인원의 30%, 2단계인 곳에서는 10%까지 관중을 받을 수 있다. 부산 아이파크는 사전예매를 통해 매경기 당일 입장권을 판매한다. 입장객은 경기장에서 좌석 간 일정 거리를 유지한 채 지정좌석에 앉아야 하며 음식물 섭취는 금지된다. 이선정 기자 sjlee@kookje.co.kr

◇ 2021시즌 부산 아이파크 등 번호

등 번호

이름

등 번호

이름

3(DF)

박민규

21(DF)

최준

4(DF)

강민수

22(MF)

이래준

6(MF)

발렌티노스

23(MF)

김진규

7(FW)

김병오

28(MF)

이지승

8(MF)

박종우

29(GK)

진필립

9(FW)

안병준

34(FW)

강영웅

10(MF)

이상헌

35(DF)

박호영

11(FW)

박정인

42(MF)

권혁규

13(GK)

안준수

44(DF)

박경민

14(MF)

김정현

45(DF)

황준호

15(DF)

김승우

66(DF)

김동우

17(DF)

이상준

72(MF)

천지현

18(GK)

최필수

77(FW)

정훈성

19(FW)

성호영

78(FW)

어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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