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오픈, 대한체육회 공모 선정 ATP 챌린저 최고상금 대회 복귀

8000만 원 확보로 예산난 숨통, 男 테니스 125시리즈로 격상

  • 이지원 기자 leejw@kookje.co.kr
  •  |   입력 : 2020-02-02 19:47:34
  •  |   본지 2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부족한 상금 추가 확보에 박차

국비를 확보하지 못해 제대로 된 대회를 치르지 못할 뻔했던 제18회 부산오픈 국제 남자 챌린저 테니스대회(국제신문 지난 1월 20일 자 보도)가 대한체육회의 협조로 정상적으로 치를 수 있게 됐다.

2일 부산테니스협회 관계자는 “지난달 31일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에 챌린저 최고 등급인 125시리즈(총상금 16만2480달러)로 정정 신청했다”고 밝혔다. 당초 부산테니스협회는 80시리즈(총상금 4만5000달러)로 신청했지만 23일 대한체육회 주최 ‘종목별 국제대회 개최 지원 사업’ 공모 심사에 통과돼 8000만 원을 지원받게 되면서 대회를 격상시켰다.

부산오픈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우여곡절을 겪었다.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지자체 개최 국제대회 공모 사업’ 심사에서 부산오픈 대회 국비(1억5000만 원)를 신청했지만 선정되지 못했다. 여기에 부산테니스협회가 신청한 대한체육회 공모 심사 역시 주니어오픈과 서울오픈 등에 우선순위에 밀려 결과를 장담할 수 없게 되자 내년부터 대회 중단도 검토됐지만 기사회생했다. 이번 대한체육회 공모 심사에서 1순위로 신청했던 주니어대회는 심사에서 탈락했고 서울오픈이 7000만 원을 받는다.

협회 관계자는 “아직 갈 길이 멀다. 125시리즈 개최를 위해선 상금으로만 1억5000만 원 정도가 필요한데 7000만 원 정도 부족하다”면서 “부산시 보조금 등을 최대한 확보하고 대회 협찬사에 지원금을 더 요청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부산오픈은 1999년부터 4년 동안 국내대회로 운영한 뒤 2003년부터 국제대회(총상금 2만5000달러)로 발돋움했다. 2017년부터 국고 1억5000만 원을 받아 상금 규모를 키웠다. 부산오픈은 정현이 세계 무대로 진출하는 발판이 됐다. 정현은 2015년 부산오픈을 제패하며 세계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영철 부산테니스협회장은 “20여 년 동안 부산오픈을 세계적인 대회로 키워온 노력이 물거품 되지 않아 다행이다”면서 “대회 이미지가 훼손되지 않고 ATP에도 인정받게 됐다. 앞으로 대회 홍보에 주력해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시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문체부와 대한체육회에 부산오픈 개최의 중요성을 강조한 노력이 결실을 봤다. 대회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시 차원에서 더욱 신경을 쓰고 협조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제18회 부산오픈 국제 남자 챌린저 테니스대회는 오는 5월 4일부터 10일까지 부산 금정구 스포원파크 금정체육공원에서 일주일 동안 열린다.

이지원 기자 leejw@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2. 2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3. 3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4. 4성장이냐 쇠퇴냐…부산이란 도시 운명은 이것에 달렸다
  5. 5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6. 6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7. 7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8. 8부산이 대륙 끝? 지도 돌려보면 북극항로 시작점
  9. 9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10. 10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1. 1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2. 2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3. 3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4. 4李대통령 “능력 안되면서 큰자리 요구하다 안 되니 내부 공격”
  5. 5‘정청래 비자 보류’에 민주당은 유감…국힘 “한미동맹 균열”
  6. 6“여야 협치로 市 조직개편·추경 성과…다음은 민생·PK 초광역”
  7. 7이 대통령 지지율 직전과 같은 37%…민주당 35%, 국민의힘 26%
  8. 8李대통령 “우리 말과 글의 힘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
  9. 9박형준, 퇴임 후 첫 공개 행보… 총선엔 “아직 생각 없다”
  10. 10인천 해수욕장서 北유실지뢰 54일만에 또 발견.. "안전 유의"
  1. 1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2. 2전재수 “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조속 통과…소급적용도 추진”
  3. 3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4. 4부산 찾은 외국인 올 1~8월 343만 명 돌파…프랑스 관광객 작년보다 111%↑
  5. 5[뉴스 분석] 수도권, 가덕신공항 또 트집…국책사업 발목 자성 촉구 목소리(종합)
  6. 6태웅, 1년 갈등 ‘봉합’…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7. 7‘극지해양 독후감’ 공모전 대상 고등부 김세형, 대학·일반부 하웅 씨
  8. 8부산항 오는 배 위치 실시간 확인
  9. 9지자체 ‘비상금’ 3년새 반토막…국고사업 매칭비는 23% 늘어(종합)
  10. 10[증시와이드] 실적 유지·턴어라운드 종목 선별 접근을
  1. 1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2. 2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3. 3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4. 4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5. 5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6. 6김척수 구청장 후보자 수사 7개월째 표류
  7. 7특혜 논란에도…엘시티 투자이민제 13년 실적 고작 2건
  8. 8“크루즈 관광객 동선, 부산항서 이바구길까지 넓힐 것”
  9. 9부산 동백중 교사와 학생 “우리는 와플처럼 달콤한 사이”
  10. 10박완수, 우주항공·SMR 기반 메가 특구 공들여
  1. 1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2. 2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3. 3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4. 4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5. 5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6. 6“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7. 7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8. 8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9. 9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10. 10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