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C조에서 한국의 두 번째 맞상대인 캐나다가 개막전에서 ‘아마 야구 최강’ 쿠바를 꺾었다.

캐나다는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막을 올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C조 조별리그 개막전에서 쿠바를 3-0으로 물리쳤다. 안타 수(6-2), 볼넷 수(11-1)에서 보듯 캐나다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홈팀이자 ‘디펜딩 챔피언’ 한국에도 경계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한국 대표팀은 7일 경기에 캐나다 선발 투수로 자스트리즈니가 등판할 것으로 예상한다. 캐나다의 휘트 감독이 “한국전 선발은 좌완 투수”라고 밝혔는데 캐나다 대표팀의 좌완 투수는 자스트리즈니와 에번 러츠키 등 두 명뿐이다. 한국은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고 변화구 제구가 좋은 자스트리니즈가 등판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