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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양산 동원로얄CC, 홀마다 800㎡ 이상 최고급 그린(벤트그라스잔디)…라운딩이 즐겁다

  • 윤정길 기자
  •  |   입력 : 2019-10-22 19:10:32
  •  |   본지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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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구점 페어웨이 폭 60m 이상
- 초급 골퍼도 호쾌한 샷 가능
- 코스 이동 때마다 색다른 전망
- 부산·울산 등지서 접근성 탁월

지난해 6월 문을 연 양산 동원로얄 컨트리클럽은 통영 동원로얄, 기장 동원로얄 컨트리클럽을 만든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된 명품 대중제(퍼블릭) 골프장이다.
양산 동월로얄CC의 전경. 대중제 골프장이지만 18홀에 걸쳐 IP 지점의 페어웨이 폭을 60m 이상으로 유지해 초급 골퍼들도 부담 없이 샷을 할 수 있다. 양산 동원로얄CC 제공
93만8000㎡의 대지에 전장 7262야드 18홀에 걸쳐 IP지점 페어웨이 60m 이상을 유지한 설계 덕분에 초급 골퍼들도 부담 없이 플레이를 할 수 있다. 또 홀마다 800㎡ 이상의 벤트그라스잔디로 그린이 조성돼 재미있는 라운딩을 할 수 있다.

양산 동월로얄CC는 능걸산 남동 측 산자락 하단부에 위치한 산악지형 골프장이지만 코스 중간에 연못 12개와 계류폭포를 조성해 수원을 확보하고 조경에 힘썼다. 각 시설별 조경 식재와 자연 암반의 노출 등 공사과정에서 소홀히 할 수 있는 경관 문제를 신경써서 경관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했고 골프 코스 간 이동로의 조경도 허투루 처리하지 않았다는 것이 골프장 측의 설명이다.

골프 코스는 클럽하우스를 중심으로 듀크 코스와 비스타 코스로 레이 아웃되었고 코스별 조성과 특징이 완연히 구별된 설계 콘셉트를 느낄 수가 있다.

비스타 코스(OUT)는 우람한 산세가 병풍처럼 뒷배경으로 자리 잡고 있어 자연의 품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9개 전 홀이 각기 다른 전망을 자랑하는데 코스 이동 때마다 홀의 방향과 고저에 따라 색다른 전망이 느껴진다. 지형을 따라 흐르는 자연 순화형 골프 코스지만 홀마다 각기 다른 분위기를 느끼면서 라운딩을 하다 보면 어느새 클럽하우스가 시야에 들어오면서 진한 여운이 남는다.

비스타 코스의 시그니처 홀은 5번 홀 그늘집으로, 골프장 전 홀과 산 능선 멀리 부산 금정산이 가깝게 보여 높은 산에 오른 듯 시야가 탁 트이는 전망이 확보된다.

듀크 코스(IN) 9개 홀은 잔물결이 출렁이는 모습이 여러 개의 실루엣으로 겹쳐 보이지만 티샷을 위해 티잉 그라운드에 서는 순간 홀마다 서로 다른 전략성의 엄정함이 경기 집중력을 배가시킨다. 듀크 코스의 시그니처 홀은 7번(파 3) 홀로서 티잉 그라운드에 올라서는 순간 지금까지 라운딩한 6개 홀을 정복했다는 자긍심이 생기는 조망이 발아래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듀크 코스 9개 홀 중 티잉 그라운드에서 그린 조망이 가능한 홀이 무려 8개 홀이다.

양산 동원로얄CC는 접근성 측면에서는 최적의 입지를 자랑한다.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부경남권(창원 진영 김해)과 부산 울산에서도 30분 이내 도착할 수 있으며, 양산 IC에서는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윤정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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