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5일 오후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리는 남북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3차전 경기 영상을 남한 측에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생중계는 아니지만 평양 원정 경기의 녹화 중계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 측은 이날 기자들에게 “경기 영상 DVD를 우리 측 대표단 출발 전에 주겠다는 약속을 (북한으로부터) 확보받았다”고 알렸다.
 |
| 김일성경기장에서 훈련하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연합뉴스
|
해당 경기 영상은 DVD는 한국 대표팀이 경기를 마치고 귀국하는 17일 새벽께 인천공항으로 같이 도착한다.
하지만 경기 영상을 바로 보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통일부 측은 “(영상이)곧바로 방송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고 기술체크 시간이 필요하다”며 시간이 지나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평양에 동행한 대한축구협회 직원 2명이 AD카드를 받아 서울·평양간 이메일 연락을 주고받는다고 전해졌다.
경기는 15일 오후 5시 30분에 개최되며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과 대표팀 관계자들은 14일 평양에 입성했다.소재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