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18세 노예림, 18번 홀 통한의 보기

LPGA 포틀랜드 클래식 준우승, 마지막날 1언더 쳐 합계 20언더

  •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  |   입력 : 2019-09-02 20:18:47
  •  |   본지 2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호주 그린에 막판 1타 차 역전패
- 고진영·박성현 10언더 공동20위

재미교포 노예림(18)이 월요예선을 거쳐 출전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에서 선두를 질주하다가 마지막 18번 홀에서 역전을 허용하며 아쉬운 준우승에 그쳤다.

2일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최종 라운드 17번 홀에서 노예림이 버디 퍼트를 놓친 뒤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USA 투데이 스포츠 연합뉴스
노예림은 2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47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를 친 노예림은 치열하게 선두 경쟁을 벌이던 해나 그린(호주·21언더파 267타)에게 1타 차로 밀려나 준우승을 차지했다.

아직 LPGA 투어 회원 자격을 얻지 못해 월요예선을 통해 이번 대회에 출전한 노예림은 3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마치며 2009년 스테이트 팜 클래식의 로럴 킨(미국), 2015년 포틀랜드 클래식의 브룩 핸더슨(캐나다)을 이어 역대 세 번째 월요예선 출신 우승자 탄생의 기대를 높였다.

최종 4라운드에서도 노예림은 선두를 유지했지만,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그린에게 역전을 당하며 우승을 놓쳤다.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승부가 갈렸다.

노예림의 티 샷은 페어웨이 벙커에 빠졌다. 벙커 샷은 그린 뒤로 넘어가 관중석 바로 앞에 떨어졌다. 무벌타 드롭으로 공 위치를 옮긴 뒤 시도한 칩샷은 컵 뒤로 멀리 굴러갔다. 노예림의 파 퍼트는 홀을 벗어나 보기를 적어냈다. 반면 그린은 18번 홀 버디 퍼트를 놓쳤지만, 파 퍼트에 성공하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그린은 지난 6월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시즌 2승째를 올렸다. 비록 우승을 놓쳤지만, 노예림은 프로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신인왕이 유력한 이정은(23)과 2009년 이 대회 우승자인 허미정(30), 시즌 2승을 기록 중인 김세영(26)은 나란히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9위를 차지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과 2위 박성현(26) 양희영(30)이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20위에 올랐다.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4. 4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5. 5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8. 8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9. 9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10. 106일 개막 BIFF도 ‘암살자(들)’ 후폭풍…레드카펫·무대 행사 줄취소
  1. 1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2. 2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3. 3국힘, 장외집회로 정부·여당 압박…민주 “張, 북치고 고함만”(종합)
  4. 4[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5. 5'좌아하게'? 다시 논란 부른 이 대통령 SNS 정치
  6. 6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7. 7[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8. 8與 “조희대, 국감 출석 불응 의사…불출석은 국회법 위반”
  9. 9'광대극' 조소 이어 미사일로 응답한 北. 좁아진 청와대 입지
  10. 10영화 '암살자(들)' 논란 속 장동혁, 고(故) 육영수 생가 방문
  1. 1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2. 2‘직원용 시스템’ 등 빈틈 공격…現 보안체계론 AI해킹 무방비
  3. 351억 예상 임대수입 다시 계산하니 29억? 사업성 검증 논란
  4. 4부산의 혁신 기업들, 지역발전 동맹 결성
  5. 5CU ‘리센느 빵’ 보름만에 60만 개 판매
  6. 6신세계 센텀시티서 부산 대표 미식 브랜드 팝업
  7. 7나들이객 마음에 쏘~옥…유통가 의류·와인 행사 가을대전
  8. 8해운대 노을 보면서 명상…파라다이스호텔 오션힐링
  9. 9부산銀, 산업 전문성 더해 지역기업 금융 강화
  10. 10“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4. 4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5일
  6. 6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7. 7기장 병산저수지 때 아닌 녹조…악취 진동
  8. 8[한 손 뉴스] 1400년 역사 동래온천지구…전국 네 번째 온천도시 지정
  9. 9돔 최상층 ‘스카이홀’ 길이 600m 컨벤션 場
  10. 10‘경력 부풀리기’ 의혹 울산교육감 무혐의
  1. 1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2. 2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3. 3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4. 4“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5. 5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6. 6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7. 7‘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8. 8[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9. 9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10. 10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