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롯데 자이언츠, ‘포크볼의 달인’ 조정훈 방출

2009년 공동 다승왕 등 맹활약, 이후 부상·수술로 부진 이어져

  • 배지열 기자
  •  |   입력 : 2018-10-24 19:16:12
  •  |   본지 2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박헌도도 재계약 불가 통보

‘포크볼의 달인’ 조정훈(33·사진)이 결국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벗는다.

   
롯데 구단은 24일 “투수 조정훈과 외야수 박헌도에게 재계약 포기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2005년 신인 드래프트 2차 1번으로 입단한 조정훈은 13년 만에 롯데를 떠나게 됐다.

롯데 팬들에게 조정훈은 늘 ‘아픈 손가락’이었다. 특유의 포크볼을 앞세워 거인 선발진의 한자리를 꿰찬 그는 2009년 공동 다승왕(14승)에 올랐다. 그해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7과2/3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해 팀에 승리를 안겼다. 롯데가 포스트시즌에서 9년 만에 배출한 승리투수였다. 팬들은 조정훈이 롯데 우완 정통파 에이스의 계보를 이을 것으로 확신했다.

하지만 이후 그의 선수 경력은 끊겼다. 부상과 잇따른 수술 탓에 재활까지 겪으며 2010년 6월 13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오랫동안 마운드를 비웠다. 팔꿈치 수술만 3차례 받은 뒤 재활을 거쳐 2015년 시범경기에 나서며 재기를 노렸으나 다시 수술대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오랜만에 1군 무대에 복귀해 야구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필승조에 포함된 그는 26경기에 등판해 4승 2패 8홀드 평균자책점 3.91로 활약하며 재기에 성공했다. 하지만 올해는 7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6.62로 부진했다. 롯데는 결국 조정훈을 전력 외 선수로 분류하고 재계약 불가 방침을 통보했다.

한편 롯데 선수단은 26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마무리 훈련을 실시한다. 신임 양상문 감독을 비롯해 투수 윤성빈과 내야수 전병우 등 4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이번 훈련에는 새롭게 팀에 합류한 최기문 배터리코치와 윤재국 외야 수비 및 1루 주루코치가 함께 참가한다.

배지열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북항 해상도시, 시내버스도 오간다
  2. 2외국인 손님 다시 넘쳐난다…남포동 모처럼 즐거운 비명
  3. 3양산~김해 국지도 60호선 공사 최대 걸림돌 유산공단 일대 보상 방안 마련
  4. 4부울경 7월 역대급 물폭탄 예고
  5. 5균열 생긴 롯데 불펜, 균안 승리 날렸다
  6. 6부산-대마도 여객선 6월 1일부터 매일 운항
  7. 7부울경 상장사 순익 4배 ‘껑충’…뜯어보니 부산만 뒷걸음질
  8. 8尹 대통령 지지율 45% 육박…올해 최고치
  9. 9北 인공위성 발사 日에 통보, 日 격추 가능성은?
  10. 10日 하마기리함 욱일기 달고 부산항 입항
  1. 1尹 대통령 지지율 45% 육박…올해 최고치
  2. 2北 인공위성 발사 日에 통보, 日 격추 가능성은?
  3. 3후쿠시마 오염수 시찰 마무리…정부, 수산물 수입 수순 밟나
  4. 4돈봉투, 코인에 '골머리' 민주당, 이번엔 체포동의안 딜레마
  5. 5“엑스포 유치단 거듭 파견, 각국 맞춤형 후속조치를”
  6. 6與 "후쿠시마 시찰단, 금주 대국민 보고할 것…수산물 수입 않겠다는 입장 불변"
  7. 7PNG 이어 마셜제도도 "부산 엑스포 지지" 윤 대통령, 한총리 태도국 집중공략
  8. 8尹-여야 원내대표 회동 사실상 무산
  9. 9한국, 태도국에 ODA 2배 늘린다 尹 "우리는 한 배 탄 이웃"
  10. 10[뭐라노] 삼락·화명공원 야외수영장 올해 재개장도 '물거품'
  1. 1부산-대마도 여객선 6월 1일부터 매일 운항
  2. 2부울경 상장사 순익 4배 ‘껑충’…뜯어보니 부산만 뒷걸음질
  3. 3일본 소비자들 한국 김에 ‘푹 빠졌다’
  4. 4누리호가 쏜 차세대위성 관측 시작…도요샛 3호는 행방묘연(종합)
  5. 5“공공기관 2차 이전 로드맵 연내 발표 어렵다”…또 총선용?
  6. 6“가덕 에어시티를 부산형 에너지·물 자립 도시로 육성을”
  7. 7서민 보양식 닭고기 도매가 한 달 만에 6.9% 올라
  8. 8'韓경제 장기 저성장'…정부, 성장률 전망 하향조정 검토
  9. 9해운대 ‘알짜’ 중동5구역 수주, DL이앤씨 유력
  10. 10허리띠 졸라맸지만…한국 가계 빚, GDP 대비 세계 1위
  1. 1북항 해상도시, 시내버스도 오간다
  2. 2외국인 손님 다시 넘쳐난다…남포동 모처럼 즐거운 비명
  3. 3양산~김해 국지도 60호선 공사 최대 걸림돌 유산공단 일대 보상 방안 마련
  4. 4부울경 7월 역대급 물폭탄 예고
  5. 5공금 2억 원 빼돌려 가상화폐 투자한 공무원에게 내려진 처벌 수위는?
  6. 629일 부울경 돌풍 천둥 번개 동반 강한 비 내려
  7. 7수영구의회 정책용역 갈등…의장 불신임안 제출로 번져
  8. 8피해자 집 왜 갔나? 캐리어 언제 챙겼나?...계획살인 쟁점들
  9. 96월부터 학교 엔데믹…확진자 5일간 등교 중지 권고
  10. 10경남 서부권 아우르는 핵심 창업시설 진주에 들어선다
  1. 1균열 생긴 롯데 불펜, 균안 승리 날렸다
  2. 2한국 U-20 월드컵 16강 진출, 다음달 2일 에콰도르와 격돌
  3. 3‘어게인 2019’ 한국, U-20 월드컵 16강 진출
  4. 4한국 탁구, 세계선수권 값진 ‘은 2·동1’
  5. 5세 번 실수는 없다…방신실 첫 우승
  6. 6"공 하나에 팀 패배…멀리서 찾아와 주신 롯데 팬께 죄송"
  7. 7완벽 적응 오현규, 리그 최종전 멀티골 폭발
  8. 8롯데 자이언츠의 '18년 차' 응원단장 조지훈 단장을 만나다![부산야구실록]
  9. 9클린스만호 9월 웨일스와 평가전
  10. 10아난나루깐, 새 '매치퀸' 등극
우리은행
부산 리틀야구단에 가다
부상 방지 ‘룰 야구’ 고집…선수들 미래까지 챙긴다
부산 리틀야구단에 가다
프로 뺨치는 지옥훈련…올해 창단 첫 우승 일궈
  • 부산항쟁 문학상 공모
  • 부산해양주간
  • 부산엑스포키즈 쇼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