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마드리드 더비’의 양팀인 레알 마드리드와 AT마드리드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되면서 경기 시작을 앞두고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레알마드리드, at마드리드 홈페이지 사진

16일 새벽 4시(이하 한국시각) 에스토니아 탈린의 아 레 코크 아레나에서 2018 UEFA 슈퍼컵 경기가 열린다. UEFA 슈퍼컵은 챔피언스리그 우승팀과 유로파리그 우승팀이 맞붙는 대회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해 UEFA 3연패에 도전한다.

경기 시작을 앞두고 양 팀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각 팀의 공격은 가레스 베일과 앙투안 그리즈만이 이끈다.

경기 시간을 한 시간여 앞두고 발표된 선발 명단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인다.

레알 마드리드의 수문장은 나바스로 정해졌다. 포백으로는 카르바할, 라모스, 바란, 마르셀루가 출전해 수비진영을 구축한다. 중원에는 카세미루, 이스코, 크로스가 맡고, 벤제마를 원톱으로 아센시오와 베일이 양쪽 공격을 맡는 3톱 공격을 구사한다.

이에 맞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골키퍼 장갑은 오블락이 낀다. 후안프란, 사비치, 고딘, 루카스가 포백으로 출전한다. 로드리와 사울이 중앙에서, 르마와 코케가 측면에서 중원에 위치한다. 그리고 그리즈만과 디에고 코스타가 레알 마드리드의 골망을 노리는 투톱을 맡는다. 손영훈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