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프리미어리거 손흥민(26, 토트넘)이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이하 브라이튼)을 상대로 리그 5호 도움을 기록했지만 프리미어리그(EPL) 공식 순위는 유지했다.

손흥민 리그 5호 도움 기록. 사진=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8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과 브라이튼의 2017-18 시즌 EPL 34라운드가 끝나자 각종 수치를 종합해 매긴 통계(Statistics) 순위를 공개했다. 손흥민의 합산 점수(PTS) 167점으로 9위를 지켰다. 33라운드(162점) 에서 5점을 추가됐지만 순위가 바꾸진 않았다.

손흥민은 같은날 브라이튼을 상대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특히 손흥민은 후반 3분 몸을 아끼지 않는 측면 돌파로 브라이튼을 수비를 벗겨낸 뒤 해리 케인에게 공을 연결했고, 케인은 빈 골문을 향해 침착하게 골을 완성시켰다. 손흥민의 리그 5호 도움이었다. 이번 도움으로 손흥민은 이번 시즌 18골 10어시스트를 성공, 28개의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지난 시즌(21골 7어시스트)와 타이 기록이며, 남은 4경기 동안 공격 포인트를 올린 다면 시즌 최다 공격 포인트를 달성하게 된다. 김민훈 기자 minhun@kookje.co.kr



◆프리미어리그 상위 15위

1위 모하데드 살라-리버풀/281점

2위 라힘 스털링-맨시티/200점

3위 해리 케인-토트넘/191점

4위 케빈 데 브라이너-맨시티/190점

5위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186점

6위 로베르토 피르미누-리버풀/174점

7위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시티/169점

8위 리야드 마레즈-레스터시티/168점

9위 손흥민-토트넘/167점

10위 델레 알리-토트넘/161점

11위 에당 아자르-첼시/160점

12위 다비드 실바-맨시티/156점

13위 세사르 아스필리쿠에-첼시/155점

14위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155점

15위 다비드 데 헤아-맨유/155점